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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해외 부적합 화장품 8개 공개

식약처, 스테로이드 성분 검출 부적합 제품 주의 당부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영재 기자] 지난해 12월 지정된 제외국 부적합 화장품 리스트가 공개됐다. 현재 국내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은 제품들이지만 해외 직접구매 등을 통해 화장품을 구입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유럽연합과 중국국가질검총국,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이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작성한 이번 부적합 화장품은 8개다. 




▲ 납이 검출돼 부적합 화장품으로 지정된 중국 Professional make up 립스틱 제품.


중국 Yabaolian truth love사의 제품 ‘Professional make up 립스틱’ 제품에서 약 2.04mg/kg의 납이 검출돼 제품폐기 처분을 받고 시판이 금지됐다. 


독일 Pullach Hof사의 ‘Kartoffel Erdapfel’ 크림에서도 장내세균인 E.Gergoviae가 검출됐고 일본 HATTORI PAPER MFG사의 ‘Bellecourier Whitening Lotion Mask’ 제품 일부에서 냄새가 나 두 제품 모두 회수 조치됐다. 

일본 DAIICHI SANKYO HEALTHCARE 사의 'Derma-energy' 스킨케어시리즈 제품도 판매중단됐다. 발매 후 피부가 붓거나 발진이 나타나는 등 228건의 유해사례가 나타난 것이 그 이유다.

이탈리아 브랜드인 COLLISTAR의 ‘COLLISTAR sea salt Shaping Cream’에서는 기준치 초과의 납 성분이 발견돼 폐기 조치됐다.


제외국 부적합 화장품 정보



▲ 자료 출처 : 식약처.


우크라이나 Домашний доктор사에서 제조한 카모마일 크림에서는 보존제인 페녹시이소프로판올(Phenoxyisopropanol)이 0.0482%(m/m)가 포함돼 시판이 금지됐다.




▲ 장내세균 E.Gergoviae가 검출된 Kartoffel Erdapfel Creme과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
출된 MAXI Light사 제품.


코트디부아르에서 제조된 MAXI Light사의 'lightening and purifying cream'에서도 스테로이드 성분인 프로피온산 클로베타솔(clobetasol propionate)이 검출돼 전량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ST TROPEZ사의 'Instant Tan Wash Off Face & Body Spray'에서도 실리콘으로 인한 호흡기계에 유해 가능성이 발견돼 회수조치 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정보는 온라인 정보에 근거해 식약처 위해정보과에서 1차 분석한 내용”이라며 “우선 국내 정식 루트를 통해 수입된 제품들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을 소지한 경우 사용을 중단해야 하며 해외 구매대행 등을 통해 성분과 출처가 불분명한 제품은 구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제외국 부적합 화장품 정보



▲ 자료 출처 :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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