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임혜란 기자] 이번 봄 시즌 메이크업 브랜드들의 핫 컬러는 무엇일까? 매년 봄이면 유행하는 컬러는 누가 뭐래도 핑크가 아닐까.
올 봄 시즌 역시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좀 더 우아하고 러블리한 느낌의 핑크와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쉬머가 전망이다.
세계적인 뷰티 브랜드 랑콤은 2014 스프링 컬렉션 '프렌치 발레리나'를 출시했다.
랑콤의 '프렌치 발레리나' 컬렉션은 무대 위를 사뿐히 날아오르는 발레리나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소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으로 핑크 컬러를 다양하게 해석해 여성스럽고 우아한 매력이 돋보인다. 특히 블러시와 아이 팔레트 케이스에는 푸시아 색상의 새틴 리본이 부착돼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디올은 2014 스프링 컬렉션 트리아농(TRIANON)을 출시했다.
2014년 디올의 스프링 룩은 18세기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에게 헌사된 트리아농 궁전의 아름다움과 그 곳에 머물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세련되고 우아한 여성성에 영감을 받았다.
화려하고 열정적이었던 당시의 패션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은 섬세한 파스텔 컬러들 속에 있는 강렬한 팝 컬러를 끌어내 프레쉬하면서도 모던한 룩을 완성시켰다.
은은하면서 자연스러운 광채의 쉬머
메이크업 브랜드 바비 브라운은 새해 첫 신제품으로 '누드 글로우 컬렉션(Nude Glow Collection)'을 한정 출시했다.
바비 브라운 측은 '누드 글로우 컬렉션'은 실버 패키지에 피부 톤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컬러와 은은한 광채가 조합된 컬렉션이다. 반짝이는 주얼리로 패션에 포인트를 더하듯 피부에 즉각적인 화사함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노용남 바비 브라운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팀장은 “누드 글로우 컬렉션은 봄을 맞아 은은하게 반짝이면서도 화사한 피부톤을 연출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 될 것”이라며 “아이 팔레트의 경우 매트, 소프트 쉬머 그리고 스파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텍스처의 믹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손쉽게 원하는 만큼 화사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조언했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은 '마그네틱 누드 컬렉션'을 출시했다.
활용도 높은 치크 브러시와 아이 브러시도 함께 선보인 '마그네틱 누드'는 은근한 섹시함을 강조하여 빛나는 피부 표현과 깊이 있는 눈매, 누드톤의 립으로 쉬어한 펄감과 자연스러움이 돋보인다. 특히 은은한 피치톤과 카라멜 컬러의 제품들로 구성돼 있어 자연스러운 음영을 표현하기 좋다.
스프링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들은 자신만의 스프링 룩을 선 보이고 있다. 봄을 맞이하여 좀 더 화사하고 러블리한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이번 스프링 컬렉션을 참고해 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