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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시] 사옥 매각설 휩싸인 한국화장품 "확정된 사항 없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한국화장품이 사옥 매각설로 홍역을 앓았다.

한국화장품은 2월 11일 오전 사옥 매각설이 보도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4.70%가 오른 1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또 한국화장품제조 역시 14.97%가 오른 3725원을 기록했다.

한국화장품 2월 11일 시간대별 주가 변동 그래프

▲ 자료출처 : 한국거래소.

한국화장품제조 2월 11일 시간대별 주가 변동 그래프

▲ 자료출처 : 한국거래소.

이날 일부 언론매체가 한국화장품이 서울 종로구 서린동 소재 사옥을 매각해 현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해당 종목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한국화장품에 유형자산(본사 사옥)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한국화장품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본사 사옥을 포함한 회사 자산에 대한 매각 등 다각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했다.

한국화장품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

▲ 자료출처 :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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