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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2014년 대한화장품협회 중점 추진 사업은?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 소비자 안전 최우선 추진



▲ 대한화장품협회가 2월 12일 개최한 제65회 정기총회.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대한화장품협회의 올해 중점 사업은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지난 2월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65회 정기총회'를 갖고 2014년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총회에서 발표된 사업계획안을 살펴보면, 우선 국내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판매관리자 교육과 ISO 22716 해설서 보급 등을 통한 품질경영 확산을 내세웠다. 

또 여드름 보조요법제, 치아미백제 등 경계영역 제품에 대한 검토와 건의를 통해 화장품 범위를 확대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제도개선을 위해 화장품법, 시행령, 시행규칙, 고시 등에 대한 개선사항 연구와 개정 준비안 작성과 건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화장품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화장품 안전성 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먼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제조판매 후 안전관리 기준을 정착시키고 성분 명칭을 표준화해 소비자가 쉽게 알수 있도록 했다. 

이어 화장품 표시 광고 자율규약을 개선하고 광고자문위원회 운영 방안을 개선해 표시광고의 적정화를 추진한다.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와 해외 이슈를 수집 조사하고 소비자단체와의 간담회를 연 2회 개최할 예정이다. 또 화장품 Q&A,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 성분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간, 웹사이트 등을 구축해 화장품을 소비자가 바로 알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

그밖에도 화장품 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국제 교류를 강화하고 FTA 추진에 대한 대응 방안과 각국의 무역장벽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거나 주최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을 알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의 법규와 허가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중국 제도 전문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예산을 지난 2013년도 16억5,500만원에서 올해는 19억7,150만원으로 늘렸다. 

이중 크게 증가한 부분은 사업비로 지난해 4억7200만원에서 5억2,200만원으로 증액했다. 사업비 중 지도사업비가 1억500만원에서 2억1,000만원으로 가장 크게 올랐다. 이는 교육원을 설립하고 교육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또 각종 법규 관련 규정 개선과 중국, EU, 미국 등 자료조사 등의 기획조사비로 7,500만원을 책정했다. 

홍보비 예산도 대폭 증액됐다. 지난해 5,8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1,700만원 증액했는데 이는 화장품 70년사 발간을 준비하기 위한 예산으로 책정됐다. 

국제협력비도 1억1,000만원을 잡았다. 글로벌 시대를 대응하기 위한 국제행사와 국제교류 비용, 해외 전시 지원, 해외 출장비 명목이다. 이밖에 인건비와 일반관리비가 1억1,59만원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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