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오선혜 기자] 부산∙울산∙경남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 발대식과 화장품 산업과 창조경제 세미나가 동의대학교 블루바이오소재개발센터 주최로 지난 2월 11일 동의대학교 가야캠퍼스 공과대학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비영리 사단법인인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이사장 이진태)의 중소기업육성과 경제가치 창조에 뜻을 함께하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발대식과 동시에 실시한 화장품 산업과 창조경제 세미나는 제1주제로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 이진태 이사장이 ‘메디컬 화장품 융합 산업과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의 사회적 역할’을 발표했다.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약리학과 교수인 이진태 이사장은 이날 강의에서 글로벌 코스메틱의 수출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로 일본 동경,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성공적으로 구축된 마케팅 사례를 소개했다.
제2주제는 제노랩 김영훈 대표가 ‘화장품 신소재 개발과 특수 제형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발표했다. 김 대표는 다중성 에멀젼, 나노입자화, 서방형 제형 등 최신의 특수제형을 소개하며 화장품 산업의 기술적 경제 가치를 강조했다.
부산∙울산∙경남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 발대식에서는 지회장으로 동의대학교 김병우 교수(블루바이오센터장)가 선출됐으며 부회장 겸 사무총장으로는 주식회사 SMB의 정현화 원장(부산의료관광협의회 총무)이 선출돼 향후 지회의 창립총회 준비를 맡게됐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항노화 산업과 의료관광 산업의 구축과 발전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화장품 산업을 국내외에서 성장 지속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동의대 블루바이오소재개발센터는 지난 2008년 11월 지식경제부의 지역혁신센터(RIC) 사업에 선정돼 2018년까지 동의대, 부산시, 정부 등에서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고성능 식의약품 개발 기술 지원과 바이오 기능성 인증센터를 구축해 블루바이오 산업을 위한 종합지원체제를 갖추고 있다.
블루바이오소재개발센터 김병우 소장은 “부산의 5개 신전략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산업의 첨단기술의 융합은 화장품 산업의 부가가치와 파급효과를 상승시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