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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화장품 위해평가 선진화 연구사업단 출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3년간 55억 연구비 투입 안전기준 마련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위해평가선진화연구사업단이 3월 13일 출범식을 가졌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소비자들이 보다 안전한 화장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화장품 위해평가 선진화 연구'를 시작한다. 

화장품위해평가선진화연구사업단(단장 김규봉)은 3월 13일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1차년도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업단 소개를 비롯해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화장품위해평가선진화연구사업단의 총괄연구기관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이 맡았으며 총 연구기간은 2014년 2월 25일부터 오는 2016년 11월 30일까지 약 3년에 걸쳐 진행된다. 

총 연구비 55억원으로 1차년도 15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돼 화장품 위해평가 선진화를 위한 연구가 진행된다. 

이번 화장품 위해평가 연구는 화장품 원료 성분 중 유해물질 관리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고 국내 화장품 위해평가 기반이 취약하다는 점과 화장품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연구 과제는 ▲화장품 위해 평가 연구 ▲화장품 노출 평가 연구 ▲화장품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연구 등이다.

또 화장품에 사용량이 제한된 성분 159종을 비롯해 비의도적으로 오염될 수 있는 물질에 대한 위해평가도 시행되며 국제 위해평가 전문기관의 선진화된 기술 교류도 추진될 전망이다.

세부 과제를 살펴보면 ▲화장품 성분의 위해평가 연구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연구 ▲화장품 위해평가 노출인자 연구 ▲화장품 완료물질의 피부흡수 및 기반기술 연구 ▲화장품 중 유해물질 모니터링 연구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개발 연구 ▲화장품 위해평가 선진화 방안 및 국제협력 연구 등이 있다. 



▲ 화장품위해평가선진화연구사업단 김규봉 단장(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


김규봉 단장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위해평가 기반이 취약해 화장품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며 "이러한 문제를 불식시키고 화장품을 믿고 쓸 수 있도록 화장품 위해평가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연구를 하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총 3차연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1차년도 자외선 차단제 성분, 2차년도 살균 보존제, 3차년도 기타 화장품 성분 69종에 대한 분석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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