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인천 최초의 뷰티 박람회인 인천 그린뷰티 박람회가 이틀째를 맞아 성황을 보였다. 

'두근! 두근! Incheon Beauty'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뷰티 박람회는 75개 업체와 18개 기관, 단체가 101개 부스에 다양하게 분포됐다.

뷰티 박람회 둘째날인 3월 29일은 제1회 인천시장배 그린뷰티경연대회를 첫날에 이어서 진행됐다. 헤어, 메이크업, 피부, 네일 등 4개 분야 57개 종목에서 학생부 602명, 일반부 154명이 기량을 겨루는 경연대회가 계속됐다.

인천시는 이번 경연대회가 뷰티 서비스 산업과 스타, 휴식 등을 연계해 웰빙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술행사는 인천대학교 해양RIS사업단이 주최한 '그린 코스메틱 소재, 그 탄생에서 마케팅까지'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송도컨벤시아 1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인천재능대학교가 주최한 '한국 뷰티 서비스 산업의 구조화 전망' 에 대한 세미나가 실시됐다.

또 네일아트 체험과, 천연화장품만들기, 아로마테라피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공연행사도 실시해 뷰티 헤어쇼와 가위손 황희종 헤어커트쇼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실시됐다. PT룸에서는 우수 제품 설명회와 바이어 상담회가 실시됐다.

이번 박람회를 준비한 인천시 위생정책과 김혜경 공중위생팀장은 "인천의 뷰티 산업은 크게 발전되어 왔으나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아 있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뷰티 분야의 경쟁력 제고와 문화와 융복합화를 촉진시키고 한층 더 발전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