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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KTX오송역 'K-뷰티 갤러리' 개관

도내 화장품, 뷰티 12개 업체 제품 전시 판매

홍세기 기자 seki417@cosinkorea.com
등록 2014.04.03 21:40:00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충청북도에 화장품 산업의 전시와 홍보, 판매가 함께 이뤄지는 'K-뷰티 갤러리'가 개관식을 개최하고 문을 열었다.

충청북도는 4월 3일 오후 2시 KTX 오송역에서 'K-뷰티 갤러리'를 이시종 충북도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청주시장, 청원부군수, 대한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경과보고, 테이프 절단, 도지사 기념사, 주요 인사 축사가 이어졌다.

▲ KTX 오송역 'K-뷰티 갤러리' 매장.

K-뷰티 갤러리는 108㎡의 규모로 54㎡에는 12개 업체 중소기업의 생산 제품들을 판매하고 나머지 54㎡는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 박람회 기간 동안 주제전시관에서 선보였던 영상물 등을 전시하는 홍보 장소로 꾸며졌다.

판매장은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화장품 관련 중소기업 12개 업체 280여 제품이 전시, 판매된다.

주요 제품은 기초 화장품(스킨, 로션, 에센스, 영양크림 등)과 색조화장품, 두피관련 제품, 미용비누, 마스크 팩, 아이패치 등으로 시중보다 최대 30∼50% 저렴하게 판매된다.

▲ KTX 오송역 'K-뷰티 갤러리' 매장.

전시분야는 한국의 고전머리와 전통화장, 동서양의 화장 문화사, 화장품과 뷰티 제품에 사용되는 과학기술, 미래 뷰티기술 등이 연출되는데 특히 전통의식 화장법인 응장(凝粧)을 고증을 걸쳐 국내 최초로 재현해 놓았고 고려 말과 조선 초기의 복식문화와 화장법도 소개하고 있다.

또 도내 화장품과 뷰티 12개 업체의 기업 소개와 홍보영상 상영, 판매 제품 전시 등방문객에게 화장품, 뷰티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K-뷰티 갤러리 개관을 시작으로 뷰티산업단지 조성, 글로벌코스메슈티컬센터 건립, 화장품 뷰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화장품 뷰티 박람회 주기적 개최, 뷰티포럼 등 화장품, 뷰티 산업 육성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충북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중심에 자리매김하도록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성공한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는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 박람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 산업인 화장품 뷰티 산업을 선도적으로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충청북도 뷰티산업진흥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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