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제주지역 코스메틱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코스메틱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 성과전시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제주테크노파크는 4월 10일 제주그랜드호텔 크리스탈홀에서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년 동안 추진되어 왔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인 '코스메틱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 성과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 전시회는 제주테크노파크 김일환 원장, 제주도 수출진흥본부 김성도 본부장, 제주바이오기업협회 정인철 회장, 제주화장품기업협회 박광렬 회장, 제주지역평가사업단 우기남 단장,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김세재 학장 등 인사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했다.
제주테크노파크 김일환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스메틱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이 제주지역 화장품과 뷰티 관련 산업 생태계에 뿌린 씨가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한 시기에 성과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전하며 "지난 3년 동안 진행된 코스메틱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으로 제주지역에 나타난 성과는 눈부실 정도다"라고 사업 결과를 자평했다.
이어 축사로 나선 제주도 수출진흥본부 김성도 본부장은 "제주도를 화장품 산업 메카로 육성하는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된다. 2014년부터 5년간 지원하는 시도 연계 사업이 다시 시작된다"며 "제주 화장품 산업 육성 발전하는 기회를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 전시회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제주권 광역연계 코스메틱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의 마지막 해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 확산하고 성공적 마무리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마지막 연차인 2013년 5월 1일부터 2014년 4월 30일까지의 결과를 빼고도 약 260명의 직접고용과 매출액 1400억원, 수출액 2000만달러, 투자액 500억원, 기업 이전 4건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특히 3개 세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제주지역의 경우 이 사업으로 인해 3차 년도를 제외한 2년간 기업이전 1건, 확정된 투자유치 금액 약 400억원, 실제 발생한 투자 금액만 약 260억원을 올렸다. 또 3 개 기업이 제주도로 본사를 이전하거나 공장 신증설을 완료해 현재 영업 중이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을 시작으로 성공 사례 발표, 화장품 산업 포럼으로 이어졌다. 화장품 산업 포럼에서는 장성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관광과 화장품 융합산업 방향'이라는 주제로 김향자 박사의 주제발표를 실시하고 지정토론자들이 주제토론을 실시했다.
이어서 이남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주 화장품 산업 미래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유씨엘의 이지원 대표가 주제발표를 실시하고 지정토론자들이 주제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전시관은 사업단 소개, 대표 성과, 우수 연구성과물 전시, 화장품 원료와 제품, 투자유치 성과, 연계협력 효과 등을 주요 내용으로 설치됐다. 세부별 전시부스는 제주관, 경기관, 경북관 등 3개 부스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홍보했다.
한편, 4월 11일에는 이니스프리, 휴럼, 김정문알로에, 용암해수산업단지 등 연계사업장을 현장방문하는 일정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