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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5월 가정의 달 가장 선호하는 선물은?

트렌드모니터, 남녀 1000명 설문 현금-상품권-화장품 향수 등 선호



▲ 강남 신세계 백화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 가정의 달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선물은 현금, 상품권, 일반 식품류, 화장품/향수 순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5월 선물비용과 선물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지난 5월 2일 발표했다.

기념일 선물, 현금·상품권·화장품 선호

5월 한달동안 각종 기념일에 지출이 예상되는 선물 비용은 작년 대비 비슷한 수준(62.7%)인 가운데 선물 비용의 감소를 예상하는 소비자(21.5%)가 증가를 예상하는 소비자(15.8%)보다 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이 평소 선물을 많이 하는 품목은 주로 현금(39.8%, 중복응답)과 상품권(25.9%)으로 나타났다. 선물 받는 사람들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고 선물을 고르는 입장에서도 간편하다는 점에서 현금과 상품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금을 선물로 주는 경우는 2012년(36%)과 2013년(33.7%)에 비해서도 많아졌다. 

그 다음으로 일반 식품류(25.3%)와 화장품/향수(21.7%), 의류(19.8%), 건강보조식품(19.5%)을 선물로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상되는 5월 선물 비용은 10~20만원(21.1%), 20~30만원(21.7%), 10만원 미만(18.6%), 30~40만원(13.4%) 순이다. 기념일별로는 어버이날의 경우에는 대부분 10~20만원(31.9%) 또는 10만원 미만(25.8%)의 금액을 선물 비용으로 예상했는데 작년(10~20만원 36.6%, 10만원 미만 23.5%)과 비교했을 때 좀 더 적은 금액을 선물 비용으로 책정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승의 날 예상 지출 비용은 아예 계획이 없거나(41.8%)나 10만원 미만(37.7%)의 비교적 소액을 많이 예상했으며 어린이 날 역시 10만원 미만(45.1%) 또는 비용 지출 계획이 없다는 응답(26.6%)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어버이날, 가장 부담스럽다 52.1% 응답

5월의 기념일들 중 사람들은 어린이날과 스승의 날보다는 어버이날을 많이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버이날에 대해 경제적인 부담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52.1%에 이르렀으며, 심리적 부담감이 있다는 응답자도 42.6%로 비교적 많았다. 

반면, 스승의 날의 경제적 부담(30.4%), 심리적 부담(28.1%), 시간적 부담(20.3%), 육체적 부담(11.4%)은 어버이날과 비교했을 때 그리 크지 않았다. 어린이날에 대한 부담감 역시 경제적(25.7%), 심리적(16.8%), 시간적(15.7%), 육체적(13.2%) 부담감은 모두 낮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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