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코스마 신인호 대표. |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주)이노코스마(대표 신인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자사 연구소와 공장을 설립하고 국내최초 USDA 오가닉 인증을 받은 유기농 화장품 업체다.
이노코스마 제품은 인체에 안전하고 유익한 유기농 알로에와 식물추출물 만을 원료로 사용해 자극이 적을 뿐 아니라 피부 자생력도 강화해 준다. 유기농 성분을 95% 이상 함유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미국 USDA 인증을 받았다는 점은 유기농 화장품 중에서도 진짜배기임을 뜻한다.
이노코스마의 제품은 USDA 인증 획득한 원료, 약 28년 동안 알로에를 연구개발해 온 기업 기술력이 농축된 핵심이다. 이러한 뛰어난 제품력으로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더 많이 알려져 현재 해외 16개 국가에 수출중이고 미국 메이저병원과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성공 원동력에서는 바로 신인호 대표이사의 천연, 유기농 제품 만을 고집해왔던 각고의 노력이 숨어 있다. 본지는 글로벌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NO.1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이노코스마 신인호 대표이사를 만나 성장비결과 앞으로의 미래를 들어보았다.
약 3000여개 자체 레시피 보유
이노코스마는 현재 제조부터 유통까지 자체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특히 자체공장이 미국 농무상에서 관리하는 USDA 인증시설을 가지고 생산하고 있고 OTC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취득해 유기농 화장품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별화된 기반을 가지고 있다.
▲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 공장에서 유기농 원료를 담은 알로에 화장품을 생산
중인 모습. |
신 대표는 "현재 이노코스마는 5개 브랜드를 생산, 관리하고 있고 3000여개의 자체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는 등 유기농 부분에서 전세계적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반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배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세계 가장 큰 화장품 시장 중국 진출 자신
현재 중국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16% 고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등 그 성장속도는 무섭다. 특히 중국에서는 K-뷰티 열광이 일어나며 국내 드라마, 연예인, 음악 등 한국과 관련된 것이라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신 대표는 이미 브랜드 런칭때부터 중국 시장을 주시해 왔고 이미 많은 품목의 위생허가를 마무리 해놓았다. 전세계 화장품 시장 중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할 확률이 100% 라고 신 대표는 자신있게 이야기한다.
"3년전부터 중국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광고, 마케팅을 진행해 오며 중국의 다양한 유통경로에 파트너들을 포진시켰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고 그 동안의 준비과정이 길었던 만큼 중국 시장의 확대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이노코스마는 중국 공장시설 증설과 부대적인 제반 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8월경 중국 지사를 둘 예정이다.
소비자 소통과 신뢰 가장 중요
▲ 미국 USDA 유기농 인증. |
국내 유통되는 많은 유기농 브랜드가 있지만 그 중 까다로운 미국 USDA 오가닉 인증을 받고 유기농 규정에 따른 원료와 제조의 일관성을 가지고 생산하는 제품은 많지 않다.
이노코스마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원칙과 규정을 꾸준히 준수하며 소비자에게 인정 받으며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신 대표는 "원료공급부터 생산, 유통까지 자체공장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어떠한 문제점도 즉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제품의 우수함을 시장에 알려야 되기 때문에 꾸준한 광고, 마케팅도 전념해오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이벤트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소비자와의 체험마케팅 위주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6월부터는 온-오프 라인 주력 매체 등을 통한 블로그 마케팅에 주력해 중국과 동남아, 유럽, 미국 등 해외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유기농 화장품은 일반 화장품과는 달리 소비자가 유기농 제품이라고 믿고 사는 것이기에 신뢰형성이 가장 중요하고 고객 충성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렇기에 신 대표는 충성스런 고객을 유지하는 것은 결국 소비자와의 신뢰문제이고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신뢰라고 이야기한다.
신 대표는 "모든 원료공급으로부터, 제조, 유통과정이 투명하게 드러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 이것이 신뢰를 유지시키는 첫 단계이고 끊임없는 원료개발과 제조공정의 일관성이 바로 두 번째 단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을 형성해 나간다면 다른 어떤 것보다 성장속도를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하는 동안 신 대표는 소비자와의 신뢰, 지속적인 신뢰 형성 등 신뢰란 말을 가장 많이 했다. 지난 28년 동안 오직 천연, 유기농 제품만을 고집하며 '신뢰'를 가장 중요시한 신 대표는 앞으로도 '신뢰'만이 성공의 길을 걸을 수 있는 비결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