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원셀론텍 RMS본부장 서동삼 상무. |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녹차 화장품으로 몸을 치유한다. 녹차 식물줄기세포 추출물로 항염증, 항알레르기 화장품 원료를 제조하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이 녹차 식물줄기세포 추출물(녹차 캘러스 추출물)의 대량 배양 생산 방법과 항염증, 항알레르기 기능성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 원료 제조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6월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특허는 '녹차 캘러스(Callus : 식물 상처 부위에 형성되는 세포조직) 배양 추출물을 함유하는 항염증 화장료 조성물과 제조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 특허 기술로 녹차 종자로부터 유도·증식한 녹차 캘러스를 대량 배양 생산할 수 있다. 대량 배양 생산된 녹차 캘러스 배양 추출물은 각종 항염, 항알레르기 효과 측정 지표를 근거로 실험한 결과 세포 독성 감소 효과와 우수한 항염증·항알레르기 효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세원셀론텍은 설명했다.
이처럼 녹차 캘러스 배양추출물은 염증, 알레르기를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는 조성물에 적용할 수 있기에 피부외용제 형태의 다양한 화장품(기초 제품, 두피 제품, 바디 제품 등) 소재로 사용할 수 있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세원셀론텍 RMS본부장 서동삼 상무는 "녹차 캘러스 배양추출물은 화장품 원료로 산업화에 성공해 바이오 콜라겐과 식물 줄기세포 화장품 브랜드인 '새라제나'에 공급하고 있다"며 "미국화장품협회(PCPC)로부터 2011년 2월 국제 화장품 원료로 공식 승인받아 글로벌 판로를 개척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