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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엘리자베스아덴 인수 포기하나?

6월 26일 기업공시 "더 좋은 대안 찾고자 인수 추진 중단" 밝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LG생활건강는 6월 26일 기업공시를 통해 미국 화장품 브랜드 엘리자베스아덴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4월부터 업계에서는 LG생활건강이 미국 화장품 기업 엘리자베스아덴을 인수를 검토중이라는 내용을 사실화하고 있었다. 

그러나 LG생활건강은 오늘 "엘리자베스아덴 인수를 검토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더 좋은 대안을 찾고자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하게 인수합병(M&A)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엘리자베스아덴이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수작업을 추진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엘리자베스아덴 이사회는 급격한 수익성 악화로 지난 6월 23일(현지 시각)는 인력구조조정, 비수익사업 및 브랜드 구조조정, 일부 해외법인 철수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엘리자베스아덴의 구조조정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은 엘리자베스아덴을 대체할 다른 인수합병 대상을 물색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그동안 엘리자베스아덴을 포함해 국내외 2~3개 회장품 업체의 인수합병을 검토해 왔다. 

LG생활건강 기업공시 



▲ 자료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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