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4대 이시종 충북도지사 취임식이 7월 1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화장품, 뷰티 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민선 6기 지방정부가 1일 단체장 취임을 시작으로 본격 출범하는 가운데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임기 내에 태양광과 화장품, 뷰티 산업 등을 완성해 도민소득 4만달러와 투자유치 3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민선 6기 도정을 이끌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7월 1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 충북도의 최대 목표는 경제규모 3%를 뛰어넘어 모든 면에서 전국 대비 4% 수준으로 진입하는 것이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4년간 투자유치 30조원, 일자리 40만개, 연간 수출 200억달러, 고용률 72%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바이오와 태양광, 화장품, 뷰티와 유기농 산업 등 세계적인 창조경제를 충북이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송 화장품 뷰티 박람회 사업비 증액, 도금고 협력사업비 부당 집행 등을 '손 봐야 할' 대표적인 사업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KTX 오송역 주변 국가산업단지인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비롯해 충북 FEZ의 주축인 첨단의료복합단지(바이오메디컬지구), 제2생명과학단지(리서치ㆍ관광비즈니스지구)를 하나로 묶어 세계적 수준의 첨단의료 연구개발과 바이오 관광 등이 결합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오송에는 CJ제일제당, LG생명과학, 메타바이오메드 등 제약, 의료기기 관련 첨단기업들도 둥지를 틀었으며 줄기세포재생센터, 산학융합지구, 연세대 심혈관제품유효성평가 오송센터 등 3개 기관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대 보건의료융합연구관, 산림청 산림품종관리센터, 한국콜마, 솔젠트 등 16개 기관과 기업도 연구시설을 짓기 위해 준비 중이다.

박인용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행복은 종합예술이며 종합행정으로 도정의 정책 전체가 곧 행복정책으로서 종합정책인 행복을 민선6기 도정운영의 가장 중요한 축으로 해 행복도지사를 표방한 이 지사의 공약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면서 민선 5기 도정의 우수한 정책도 중단 없이 추진해 160만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