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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대구한의대, 특성화 대학 CK사업 ‘선정’

교육부, 한방산업 연계한 HAPPY AGING 전문인력양성사업단 지원



▲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대구한의대학교가 교육부가 지난 7월 1일 발표한 지방대학 육성과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에 선정되면서 매년 31억원씩을 5년동안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014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대학 특성화 사업(CK)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14년에 지방대학(CK-Ⅰ)에 2,031억원을, 수도권 대학(CK-Ⅱ)에 546억원을 지원하는 등 5년간 총 1조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번 CK 사업 선정 결과는 ‘지방대학 지원 확대’라는 새정부 핵심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방대학에 보다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방대학은 전체 126개 대학 중 80개 대학이 선정돼 63%의 대학이 지원되는 반면 수도권 대학은 69개 대학 중 28개 대학(41%)이 선정됐다. 


지원액 기준으로도 지방대학이 전체 특성화 사업의 78%를 차지함에 따라 향후 지방대학이 특성화 학과를 중심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학의 특성화 전략과 계획이 지역산업과 사회 수요에 기반한 특성화가 주를 이루어 향후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CK사업에서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 트레이너 양성 사업단과 한방 산업과 연계한 HAPPY AGING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각각 대학자율 1개, 국가지원 1개로 총2개 사업단수가 선정됐으며 지원액은 연간 31억원으로 결정됐다. 


특히 예체능 분야에서 총 30개 사업단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는데 그 중 대구한의대학교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 트레이너 양성 사업단도 포함되어 교육부로부터 높은 성장 가능성을 평가 받았다. 


교육부는 “특성화 사업(CK)을 통한 지방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이 국정기조인 경제부흥과 문화융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될 것”이며 “특성화 사업 컨설팅단을 상시 운영하는 등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성과 확산을 위해 만전을 기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교육부는 지방대학이 과거에 지역사회의 구심점이자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했던 역할을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 각종 재정지원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선정된 최상위 특성화사업단 중에서 주력학과를 대상으로 특성화 우수학과(가칭 ‘명품학과’)를 권역별로 10~15개씩 선정해 학과당 1~2억원을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동 학점 교류제 등 인근대학과의 연계 협력 등을 통해 학문 균형 발전을 유도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100억원)’과 지방 석․박사생들을 고급연구인력으로 양성하고 지역산업체의 경제력을 제고하기 위한 ‘지역혁신창의인력양성사업(276억원)’ 등 후속조치를 통해 지방대학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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