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유영훈 충북 진천군수가 진천에 국제 뷰티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10월 충청북도 뷰티 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하면서 진천을 뷰티 산업의 전략지로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 군수는 7월 14일 제229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민선 6기의 군정 목표를 '꿈이 실현되는 문화교육도시 생거진천'으로 정하고 우리의 큰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 건설을 실천하기 위한 근거와 과제도 제시했다.
유 군수는 먼저 "우석대 진천캠퍼스, 충북체육고 이전 개교, 충북혁신도시 교육기관 입주, 진천선수촌 2단계 사업 착공,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정 등 현안 사업들이 차근차근 진행돼 문화교육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원대 바이오뷰티 진천캠퍼스 유치, 국제뷰티전문산업단지 조성, 스포츠 복합타운 조성, 성석지구 개발업, 광혜원 택지개발 등을 통해 진천시 건설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도 발표했다. 유 군수는 "신척, 산수, 문백산업단지와 광혜원 제2농공단지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월 준산업단지 지정 육성, 국제뷰티전문산업단지, 태양전지 종합기술지원센터, 기업 애로사항 지원 서비스 구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