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충북도와 괴산군이 오는 2015년 세계 유기농 산업 엑스포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제학술행사를 연다.
충북도와 괴산군, 세계유기농업학회는 오는 7월 23일 오후 1시 중원대에서 '2014 유기농 산업 발전 국제학술행사'를 개최하고 다양한 주제를 발표한다.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학술행사는 1부 기조연설을 통해 손상목 ISOFAR 회장이 '세계 유기농 산업의 발전 동향', 김영호(전 산업통상부 장관) 전 유한대 총장이 '유기농 산업의 시대적 조류'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전문가 8명이 초청돼 주제를 발표한다. 먼저 모하메드 벤 케더 튀니지 유기농업연구소장의 '유기농 작물 영양에 있어 유기물 관리'를 비롯해 피터 본 프락스타인 독일 카셀대 교수, 라즐로 라딕스 헝가리 부다페스트대 교수, 카멜리타 세르반테스 필리핀 비콜 유기농센터장 등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송창길 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장, 김기흥 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정학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윤종철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유기농업과장 등 유기농 관련 전문가가 참가해 주제 발표를 한다.
또 장원석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국내 유기농 산업 발전 및 유기농 산업 엑스포 성공적 개최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어서 유기농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괴산에서 유기농 관련 국제학술행사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2년 9월에 이에 두 번째다.
유기농 산업 국제학술행사 세부 일정
▲ 자료 출처 : 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 엑스포 조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