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원료의약품, 화장품원료, 식품첨가물 제조와 수출, 판매로 유명한 원료 전문 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와 화장품, 의약외품 OEM ODM 전문 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은 지난 7월 22일 오전 11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과 미디어촌에서 사용할 제품을 기탁했다.
이날 권경상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 이지원 유씨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정 기탁금품 전달식'에서 인천 아시아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봉엘에스의 원료 처방으로 진행된 프로페셔널 헤어 전문 브랜드 코셀러코리아의 Dr.T 라벤더 헤어샴푸, Dr.T 라벤더 헤어컨디셔너와 아시아 게임을 위해 유씨엘에서 자체 개발한 바디 워시 3품목 총 2만 5000점을 지정 기탁금품으로 전달됐다.
코스닥 상장사인 대봉엘에스는 지난 1986년 설립 이래 아미노산 제조 관련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 화장품원료, 식품첨가물 등을 제조해 국내와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시장 등에 공급하고 있는 연매출 500억대원의 인천지역 대표 우량 중소기업이다.
또 유씨엘은 화장품, 의약외품 OEM ODM 전문 기업으로 2013년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한 우리 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화장품 유통·마케팅·컨설팅 등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천의 선도기업이다.
인천시에 소재한 화장품 업계의 선두 기업 대봉엘에스와 유씨엘은 인천 지역 기업으로 지역의 큰 행사인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과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 공동 참여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증한 헤어&바디용품은 선수촌, 미디어촌에서 세계 각국 선수는 물론 기자들이 직접 사용할 제품으로 안전한 처방과 부드러운 사용감에 중점을 맞추었으며 아시아게임 조직위원회도 유씨엘의 화장품에 대한 품질력을 인정했다.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와 이지원 유씨엘 대표는 “앞으로도 인천의 발전을 위해 적은 힘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모색해 나갈 것” 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