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원광디지털대학교. |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우리나라에는 몇개의 대학교가 운영되고 있을까? 교육부의 교육통계 자료집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 대학교 수는 국립, 공립, 사립대학교를 합쳐 모두 411개이다.
전국에 있는 411개나 되는 4년제 대학, 전문대학, 사이버대학 등은 서로 다른 등록금과 장학제도를 가지고 있는 만큼 관심 있는 학교는 입시요강을 통해 장학 제도를 꼼꼼히 살펴 보는게 옳겠다.
각 대학별로 가장 많은 장학제도는 성적우수자 장학금이었다.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100%까지 지급해 주고 있었다. 미용계 대학교인 경우 직장인들도 많아 직장인 특별장학금도 운영 중인 곳이 많다. 충청대는 대학 내 산업체위탁교육 신입생 전원에게 ‘직장인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각 대학들은 고등교육의 기회균등과 우수인재의 양성 등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가계형편이 곤란한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면제하는 학교들이 많았고 그 외에 발전기금 장학금, 교내장학금, 교외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중이다.
대학들은 장학수혜 혜택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확충하고 있으며 학교, 재단, 교직원, 동문이 혼연일체가 돼 장학기금모금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등록금이 걱정된다면 국가장학금을 알아보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학자금 지원을 위한 국가장학금이 최대 450만원까지 지원된다.
국가장학금은 I 유형과 II 유형으로 분류된다. 국가장학금 I 유형의 소득 분위에 따라 연간 최대 지원 금액이 기초 생활 수급권자에 해당하는 1분위 2분위가 450만원이다. 이어 3분위는 337만 5000원, 4분위 247만 5000원, 5분위 157만 5000원, 6분위 112만 5000원, 7분위와 8분위에게는 67만5000원이 지원된다. 국가장학금 II 유형은 대학별 자체 계획에 따라 지급된다.
국가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알아보면 된다.
서울종합예술학교, 4년간 51억 5천만원 장학금 수혜
이 학교의 재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을 후원하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학교에서 주최한 대회 수상자와 함께 국내외 각종 오디션과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4년 1학기에만 총 462명, 9억 1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고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장학금 수혜자를 합산하면 총 3315명, 금액으로 51억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장거리 통학 및 지방 학생들을 위한 SAC 협약 기숙사가 이번 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본관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300여개의 협약 기숙사를 확정했으며 내년 중 400여개의 개인룸을 갖춘 학교 전용 기숙사를 오픈할 계획이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다양한 입학 특전
세종사이버대학교는 다양한 입학 특전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 가정주부, 군필자, 전문계고교 졸업자,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자, 영어시험 우수자 등 지원자의 특성에 따른 확대된 장학금 제도로 학생들은 1년 간 30%의 수업료 절감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해외 자매 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모바일 지원과 과목 수강 시스템 구축, 1:1 전문 상담 튜터제 운영, 교육부 특성화 사업 등을 기반으로 자기개발, 스타트업, 이직을 위해 새로운 학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지속적으로 힘 쓸 계획이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20여종 장학제도 운영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성적우수장학금, 북한이탈 주민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복지장학금, 예체능 특기자를 위한 장학금 등 20여 종에 이르는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 중 예체능특기장학A, 보훈장학(본인, 손자녀) 등인 경우 입학금과 더불어 수업료 100%를 지급해 준다. 재학생인 경우도 성적우수자, 근로장학자 등은 100% 지급한다.
대전대학교, 독서인증 장학제도 시스템 오픈
대전대는 특이한 장학제도를 실시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대전대 지산도서관은 지난 1년여 준비 끝에 독서인증 장학금제도와 지산 북(독서 멘토링) 운영에 들어갔다.
대전대 지산도서관은 지난해부터 준비하던 독서인증제도 시스템을 지난 3월에 오픈, 학생 설명회를 가졌다. 대전대는 이와관련 3000만원의 독서인증장학금을 마련해 선발된 다독 학생에 장학금을 지급한다.
독서 인증방법은 개별적으로 독서를 완료한 후에 대상도서 및 시험일을 지정받고 지정 일에 대전대 지산도서관 시험을 치른다. 대전대는 독서 시험 결과를 종합해 다독 1위부터 20위까지는 각가 50만원, 21위부터 50위까지 30만원, 51위부터 100위는 2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한다.
대학 관계자는 "학교에서는 직장인, 개인사업자, 고등학교 졸업자 등 대상별로 특화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두고 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장학제도를 꼼꼼히 파악해 두고 혜택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