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한 쿠션 제품의 성과가 국내외 시장에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4년 6월까지 쿠션 제품의 국내외 시장 누적 판매량은 총 3000만 개를 돌파했으며 전년 대비 1000% 이상 성장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지난 2008년 아모레퍼시픽이 최초로 개발한 쿠션은 선크림, 파운데이션 등 기초 메이크업 제품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복합적으로 흡수시켜 팩트형 용기에 담아낸 제품 유형을 일컫는다. 아모레퍼시픽 쿠션은 대한민국 경영혁신 대상과 세계일류상품 선정, 코스모 뷰티 어워즈 베스트UV 프로텍터 1위 수상 등 여러 차례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2012년 라네즈 BB쿠션을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 쿠션은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기 시작했다. 쿠션 판매량은 2013년 한 해에만 1260만개에 달했고 2014년에는 5개월 만에 전년 판매량 대비 75%의 실적을 넘어서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아이오페 에어쿠션, 라네즈 비비쿠션, 설화수 퍼펙팅쿠션, AMOREPACIFIC CC 쿠션 컴팩트, 이니스프리 멜팅쿠션, 에뛰드 애니쿠션 등 총 11개 브랜드에서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투자를 통해 개발한 쿠션 제품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쿠션 관련 국내외 54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12건의 특허를 등록한 상황이다.
또 지난 7월 8일에는 더페이스샵의 '쿠션 스크린 셀'을 대상으로 특허권 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쿠션 기술에 관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특허권을 침해하는 제품에 대한 소송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쿠션이라는 기존 제품과 전혀 다른 카테고리를 창출하며 세계 여성들의 화장 문화에 변화를 일으킨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혁신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아시아의 미를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