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LG생활건강의 중국 항저우 공장이 중국 소방당국으로부터 가동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3월 10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중국 항저우 공장이 중국 소방당국으로 부터 가동정치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LG생활건강 측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중국 현지 공장의 가동 중지명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또 베이징 생활용품 공장의 소방점검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반면 연합뉴스는 LG생활건강의 중국 항저우 화장품 공장이 중국 당국의 소방점검에서 시정명령과 함께 1개월간 가동정지 처분을 받았고 베이징 생활용품 공장 역시 소방점검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3월 6일 중국 소방당국은 LG생활건강 측에 항저우 공장 가동중지 조치를 구두로 통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항저우 화장품 공장은 중국 소방당국의 소방안전 관리 점검을 받은 건 사실이나 가동중지 통보는 받지 않았다"며 "베이징 생활용품 공장의 소방점검도 사실무근"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현재 LG생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오는 4월, LG생활건강 브랜드 ‘비욘드’를 독점 차별화 상품으로 론칭한다고 밝혔다. GS25와 비욘드는 소비자의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편의점을 통한 화장품 판매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8개월 동안의 협의를 거쳐 이번 론칭을 진행한다. 이미 GS25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부문의 매출은 2014년 10.3%에서 20115년 16.9%, 2016년 19.7%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GS25 관계자는 “2005년부터 합성색소를 최소화하고 파라벤과 같은 피부 자극 우려 성분을 배제한 제품을 선보이며 LG생건을 대표하는 에코 브랜드로 자리잡은 비욘드가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욘드 역시 편의점이라는 새로운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양사 고객의 만족감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편의점에서 소개할 비욘드 제품은 편의점에 적합하도록 소용량으로 제작하고, GS25 각 점포에 전용 진열대를 비치해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선을 보일 상품은 ‘비욘드 베스트 스킨케어 4종 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김엘진 기자] 잇츠스킨이 국내 브랜드숍 최초로 에콰도르에 진출했다고 3월 10일 밝혔다. 잇츠스킨은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위치한 ‘액시스메디컬센터’ 내 1호점을 시작으로 대형 쇼핑몰 ‘CCI(Centro Comercial Inaquito)’에 2호점을 개점했다. CCI이 있는 에콰도르 이나키토 지역은 에콰도르 수도 키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상업·행정의 요충지다. 키토는 남부는 오래된 시가지로 낙후된 분위기인 반면 북부는 서울 테헤란로와 명동을 합쳐 놓은 듯 활성화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에콰도르의 남·북 지역 사이에 위치한 이나키토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업적으로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오픈할 2호점에서는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중남미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춰 잇츠스킨 제품으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체험서비스 공간과 카운슬링존을 마련해 소비력 있는 중남미 여성 소비자를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중남미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그린티 라인 등 기초 스킨케어 라인 80여종과 베이비페이스 메이크업 라인을 갖춰 기초 화장품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마스크팩 전문 기업 제닉(대표 황진선)이 ‘글로벌 마스크팩 전문 기업’의 비전을 담은 새로운 슬로건과 CI를 3월 9일 공개했다. 건강한 삶에서 비롯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고민을 시작으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마스크팩만 집중 연구해온 제닉은 ‘GENUINE COSMETOLOGY PARTNER’라는 슬로건에 차별화한 기술력과 신뢰할 수 있는 품질로 세계적인 OEM ODM 전문 파트너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함께 공개한 CI는 제닉의 G에 얼굴과 피부, 마스크 시트 등 마스크팩을 상징하는 3가지 요소를 결합해 형상화한 것으로 ‘마스크팩 전문 기업’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제닉은 국내 최초 하이드로겔 마스크를 개발하고 생명공학을 기반으로 한 신소재, 신제형 연구와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안전한 성분과 신뢰할 수 있는 높은 품질의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시스템화한 공장과 물류센터로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등 투자를 지속해 세계적인 OEM ODM 전문 파트너사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제닉은 지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아미코스메틱이 CSR(사회적 책임 또는 사회적 공헌)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건전한 기업문화 확산과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아미코스메틱은 지역 장애인·노인 종합 복지시설과 다문화 가족지원 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꾸준히 사회봉사 활동을 진행해 왔다. 아미코스메틱은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를 중심으로 우리 마포 복지관, 시립 서부 노인 요양 전문센터, 마포 노인 종합 복지관, 마포 장애인 복지관 등을 방문해 장애인 작업 보조와 관내 청소, 자사 제품을 이용한 피부미용관리 봉사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특히 최근에는 본사에서 다문화 가족지원 센터에 소속된 2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뷰티 클래스’를 열어 따스한 마음과 아름다움을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또 홀트 일산 복지타운에서 생활중인 270여 명의 장애인을 위해 목욕이나 청소 등을 도왔고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총 15가구에 연탄을 전달, 한강 난지 공원 쓰레기 수거 등 CSR 경영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타 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아미코스메틱 관계자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 아미코스메틱은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퓨어힐스(Pureheal’s)’가 지난 2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CE)에서 담당하고 있는 CPNP(Cosmetic Product Notification Portal)에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CPNP는 유럽연합 모든 국가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인증제도로 아이코스메틱은 향후 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네덜란드 등 총 30개 이상의 유럽연합 국가와 EFTA(유럽자유무역연합) 지역으로 진출하게 됐다. 본격적인 유럽 진출을 위해 유럽인증 등록을 완료한 퓨어힐스 제품은 토너, 앰플, 아이크림, 크림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탁월한 병풀추출물(센텔라아시아티카, 호랑이풀)을 주성분으로 한다. 센탈라 리바이팅 토너는 AHA와 BHA가 함유된 힐링 토너 제품으로 피부결을 정돈해준다. 센텔라 90 앰플은 병풀추출물이 무려 90% 함유돼 자극을 받아 예민해진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센텔라 80 아이크림은 병풀추출물을 80% 함유해 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 아미코스메틱의 새로운 브랜드 ‘제주엔(Jejuen)’이 제주화장품 인증(Jeju Cosmetic Cert)을 획득했다. 제주화장품 인증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의 청정한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메이드 인 제주 화장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5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제주의 청정하고 우수한 원료를 활용해 시장 가치가 있는 메이드 인 제주 화장품의 브랜드를 강화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도입한 화장품 인증제도다. 제주화장품 인증을 받기 위해선 제주산 원료를 10% 이상 함유하고 제주 소재 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이어야 한다. 이번에 제주화장품 인증 마크를 받은 아미코스메틱의 새 브랜드 제주엔은 ‘익스트림 마이크로 실키 마스크 5종’과 ‘동안 발효 서리태 라인 3종’ 등 총 8가지 품목으로 구성됐다. 익스트림 마이크로 실키마스크(Jejuen Extreme Micro Silky Mask)는 제주산 동백꽃과 알로에, 유채, 검정콩의 영양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는 텐셀 시트 마스크팩 제품이다. 동안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코스온(대표 이동건)이 태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코스온은 코스닥 상장사 처음앤씨를 통해 태국의 9,000여개 편의점에 ODM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처음앤씨의 구매대행을 통해 공급되는 이번 제품은 코스온이 생산하는 기초와 색조제품 중 태국의 기후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들로 ODM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태국의 CP그룹이 운영하는 9,000여개 편의점과 200여개 창고형 할인매장 매크로를 통해 판매된다. 코스온은 “이번 태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시장 환경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스온은 태국 홈쇼핑과 면세점과도 닥터마이어스(Dr.Myer’s) 브랜드에 대한 독점 판매계약을 완료한 상태라 이번 판매 계약이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온 관계자는 “태국의 WELLKO와 닥터마이어스에 대한 전속 유통계약에 따라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이번처럼 첫 거래에서 10억원 규모의 제품 발주는 매우 드문 경우”라고 말했다. 한편
▲ 공간문화개선사업 변화 사례 : 경남 이주여성인권센터 상담실 개선 전(위), 개선 후(아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의 공간을 지원하는 2017 공간문화개선 사업 지원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의 공모 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배동현)과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이 주관하는 2017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여성 시설과 비영리 여성 단체의 휴게실이나 교육장, 상담실 등의 공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전국의 총 175개 여성 시설과 비영리 여성 단체의 공간이 탈바꿈됐다.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사무실, 공간이 부족해 창고처럼 사용하던 상담실, 낡은 화장실 등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되며 그 시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삶의 변화까지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11월에는 본 사업을 통해 전국 처음으로 통영에 ‘일본군 위안부 인권평화 교육장’을 개소해 뜻깊은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또 작년에는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 여성을 위해 ‘경남…
▲ 중국 위생허가 받은 SNP화장품 9개 품목.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에스디생명공학(대표 박설웅)의 SNP화장품이 최근 9개 제품에 대한 중국 위생허가를 추가 취득해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섰다. 한국 기업이 중국으로 화장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품목마다 위생허가를 받으며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최근 사드 배치 결정 여파로 중국 정부가 한국산 화장품의 수입 검열을 더욱 철저하고 까다롭게 하는 와중에 SNP화장품은 주력 제품이 포함된 품목 9건에 대해 위생허가를 취득,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SNP화장품에서 위생허가 추가 획득을 얻은 제품은 ‘크림 코팅 마스크’ 2종과 ‘발효 마스크’ 2종, ‘서울카페 티타임 마스크’ 2종, ‘젤리 비타 마스크’ 3종으로 총 9개 품목이다. SNP화장품은 올해 안에 위생허가 취득 품목 수를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 에스디생명공학 박설웅 대표(좌측)와 JD Worldwide 역직구사업부 리한칭 총괄이사. 중국 위생허가 승인 뿐 아니라 유통 기반도 다지고 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 2월
▲ 중국 둥강칭청 화장품점 '한국 제품 철수, 국산 지지, 사드반대'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 출처 : 중국 바이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반한(反韓) 감정이 중국 현지 화장품 업계까지 퍼지고 있다. 3월 6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인 화장품재경재선(化妆品财经在线)은 "한국 롯데그룹의 사드부지 결정 이후 중국인의 반한 감정이 심화됐고 이는 화장품 산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많은 중국 현지 화장품 유통업체와 판매대리점들이 자체적으로 한국 브랜드 화장품을 매장에서 철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3월 5일 중국 유명 100대 화장품 체인점인 중국 랴오닝성 둥강칭춘(东港青春) 화장품점은 산하 화장품 판매점에서 한국산 화장품을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둥강칭춘 화장품점에서 판매됐던 대표 한국 브랜드는 메디힐, 봄비, 에뛰드하우스, 마몽드 등이다. 화장품재경재선은 "둥강칭춘의 한국산 화장품 판매 철회는 중국 화장품 업계에서 발생한 최초의 사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으로 한국 화장품 주가가 폭락했고 중국 언론은 이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3월 5일 중국 중앙 CCTV는 "한국 정부의 사드 배치는 한국인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의 반발을 일으켰고 중국 정부와 대립하고 있다"며 한국 언론을 인용해 "한국 경제의 여러 분야 특히 관광업이 직접적인 악영향을 받았고 화장품 주가 역시 폭락했다"고 보도했다. 3월 3일 중국국가여유국은 "최근 1주일간 중국인의 한국 제주도 입국이 막히는 사건이 자주 발생했다. 입국을 거부당한 일부 중국인은 현지 공항 등에서 중국으로의 반송을 기다린 것으로 알려져 중국 사회 각계와 여론의 관심을 끌었다"며 "국가여유국은 해외여행의 위험과 신중한 여행지 선택 인식을 중국인에게 알려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국가여유국은 자국 여행사를 통한 한국관광 상품 판매 금지 조치를 명령했고 실제로 예정된 한국관광을 취소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가여유국의 이번 조치로 한국행 중국인 관광이 예전보다 50~60% 감소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