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화장품 산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중국 내수 개선이 강조됨에 따라 현지 기업들이 사업모델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마스크팩 OEM ODM 공장은 자체 브랜드 설립으로 사업모델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OEM은 주문자가 요구하는 제품과 상표명으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이고, ODM은 주문자가 제조업체에 제품의 생산을 위탁하면 제조업체는 제품을 개발, 생산해 주문자에게 납품하고, 주문업체는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형태를 뜻한다. 1월 23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인 360화장품망은 "중국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중국 정부의 내수 시장 개선 정책으로 많은 마스크팩 대리 공장들이 수출에서 내수 판매로 전환했다. 또 주요 사업모델을 수출 업무에서 국내 시장 업무, 내수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중국 국내 시장 변화에 따라 OEM ODM 기업들이 브랜드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OEM ODM 기업의 사업모델 전환 성공여부 판단은 잠시 접어두고 그보다 이들을 변하게 한 배경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유통 측면에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현지 기자] 한국콜마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하며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북미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국콜마는 11월 30일 캐나다 소재 화장품 OEM ODM 회사인 CSR Cosmetic Solutions Inc(구 캐나다콜마, 이하 CSR)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조건은 지분 85%와 생산공장 건물과 부지까지 포함했다. 인수금액은 약 250억원이다. CSR의 전신은 글로벌 콜마의 모체인 미국콜마가 1953년 100% 지분 투자해 설립한 캐나다콜마로 2008년 CSR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번 인수와 관련해 한국콜마 관계자는 “글로벌 콜마 네트워크의 중심이었던 미국콜마의 자회사를 인수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27년 동안 쌓아온 한국콜마의 품질과 기술력이 바탕이 돼 캐나다콜마를 인수한 만큼 한국콜마가 중심이 되어 100년 콜마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작년 CSR의 매출은 약 300억 원으로 기초화장품이 66%, 색조화장품을 포함한 기타 매출 비중이 34%를 차지하고 있다. CSR은 유명 글로벌 브랜드 및 북미 유수의 로컬 브랜드를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다. 한국콜마는 지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현지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인 코스맥스(회장 이경수)는 12월 5일 서울 COEX에서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무역의 날’ 행사는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 증대, 경제발전에 공이 큰 업체에 수여한다. 코스맥스는 창립 초기부터 수출 우선 정책을 펼쳐 왔다. 로레알그룹의 랑콤, 입생로랑, 네리움 등 다수의 브랜드에 혁신적인 제품으로 수출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2005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젤아이라이너를 비롯해 선 팩트, 아이섀도우 등의 제품이 꾸준히 선전해 ‘1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 이는 2005년 1,000만달러의 수출을 시작으로 2011년 2,000만달러, 2015년 5,000만달러, 올해 1억달러 수출 달성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 일본, 아세안 등 각국의 무역장벽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국가 등에도 전담팀을 구성해 인원을 대폭 강화해 수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현지 기자] 코스맥스가 미국 존슨앤존스의 기초 화장품 개발에 나섰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12월 9일 “현재 미국 존슨앤존스의 기초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내년부터 기초화장품, 클렌징 제품, 마스크 등 약 100종에 달하는 존슨앤존스 화장품을 개발해 공급한다. 특히 존슨앤존스가 ODM으로 코스맥스에 의뢰해 눈길을 끈다. 코스맥스가 개발해 공급하는 존슨앤존스 화장품은 한국과 아시아, 미주, 유럽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코스맥스는 올해 중국 티몰 안에 중국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관 종합몰 운영 허가를 획득하고 일본 시세이도그룹의 시세이도(Shiseido)와 자(Za)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해외로 발을 넓히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현지 기자]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지난 12월 9일 한국협상학회가 주최한 '2016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했다. 윤동한 회장은 원칙에 입각한 협상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기술 수준을 높이고 대외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회장은 올해 한국콜마가 북미지역 최대 아웃소싱 업체인 웜저사(Wormser사)와 공동으로 미국 화장품 제조업체 개발생산(ODM) 기업인 PTP(Process Technologies and Packaging)와 캐나다 화장품 ODM 기업인 CSR Cosmetic Solutions Inc를 연달아 인수했다. 이에 한국콜마는 글로벌 기업으로 나갈 초석 마련에 성공했다. 또 한국콜마 창업할 당시에도 윤 회장은 일본콜마와의 협상을 통해 국내 최초로 화장품 ODM 방식을 도입했다. 한편, 한국협상학회는 창립 다음해인 1996년부터 매년 국내외에서 선진 협상기법과 뛰어난 협상 능력을 발휘해 국가 이익에 기여한 숨을 공로자를 발굴해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그린코스는 지난 11월 25, 26 양일간 파주 홍원 연수원에서 개최한 ‘사업전략 워크숍’을 통해 2016년 사업성과를 살피고 2017년 사업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린코스는 2016년 의약외품과 동물의약외품 제조 허가를 취득하며 토털뷰티케어 제조사로 거듭났다. 또 인천시와 부천시에서 화장품 제조업으로는 최초로 기술보증기금의 투자유치를 확정했으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해 관련 전문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6년 초에 도입한 ERP 시스템을 안정화해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등 내실을 다지기도 했다. 해외 시장 진출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중국 내 1,5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대형 유통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50여 개 제품에 대한 위생허가 진행으로 관련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그린코스 김용인 대표는 “2016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2017년에는 공격적인 OEM ODM 영업과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며 “러시아와 이란 등의 유럽과 중동권,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권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등 글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의 연간 매출액이 창사 이래 최초 1조원을 넘어섰다. 2015년 한국콜마그룹의 매출은 1조 72억원(개별법인 매출 단순 합산 기준, 홀딩스 제외), 영업이익(개별법인 매출 단순 합산 기준, 홀딩스 제외)은 103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특히 화장품 부문의 홈쇼핑 히트 제품과 제약 부문의 융합기술 제품이 매출 신기록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 한국콜마 관정공장 전경. 한국콜마의 작년 한 해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5358억원, 영업이익은 60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한국콜마 자회사인 북경콜마 매출은 371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7%, 34% 성장했다. 한국콜마홀딩스의 2015년 누적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대비 35% 성장한 299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6% 성장한 54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2362억원,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이어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화장품 부문에서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5개사가 정부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 품질관리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월 한달 동안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 심사를 신청한 화장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실사 등을 진행한 결과 한국콜마 등 5개사에 대해 신규 CGMP 적합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신규 CGMP 승인을 받은 화장품 제조업체는 한국콜마, 나투젠, 그린코스, 한국코스모, 제이트로닉스 등 5개사다. 이들 기업들은 화장품 OEM ODM 업체가 대부분으로 화장품 제조 전공정에 걸쳐 식약처가 규정한 CGMP 인증 기준을 통과해 우수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 능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2016년 새로 5개사가 식약처로부터 CGMP 인증을 받음에 따라 현재 CGMP 승인을 받은 화장품 제조시설은 총 82개 공장으로 늘어났다. 식약처 2016년 1월 CGMP 신규 승인 업체 현황 2016년 식약처 CGMP 인증업체 1호는 지난 1월 4일 신규 승인을 받은 한국콜마 세종시 관정공장이다. 한국콜마는 관정공장 CGMP 인증으로
▲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왼쪽)와 무석시 인민정부 왕찐찌엔(王进健) 부시장이 한국콜마 무석신구 공장 설립 관련 MOU를 체결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한국콜마가 무석시인민정부신구관리위원회(이하 무석신구)와 중국 제2공장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 1월 28일 무석구 정부 청사에서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 북경콜마 홍이표 총경리, 무석시 인민정부 왕찐찌엔(王进健) 부시장, 무석신구 웨이뚜어(魏多) 당서기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콜마는 중국 강소성 무석시 무석신구에 최대 2만 평(6만6114㎡)의 대지에 화장품 생산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무석신구는 공장 설립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토지 매입부터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무석 공장은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포함해 최대 4억개 정도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2017년 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하이와 인접한 지역에 위치한 무석신구는 강소성 무석시 동남부에 위치한 시할구(市辖区)로 공업지구로의 개발을 통해 외국인 투
▲ 코스맥스 제1공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기업인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화장품과 일반의약품(OTC) 인증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통과했다고 1월 25일 밝혔다. FDA OTC(Over The Counter)란 전문의의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미국 등 선진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선(sun screen) 제품은 화장품이 아닌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하고 있다. OTC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는 경우 미국 의약품 GMP 규정을 따라야 한다. OTC 인증은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FDA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매우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다고 알려져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화장품과 OTC 제품에 대해 원료 입고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제조와 품질관리가 엄격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조사했다"며 "이제는 미국 FDA에 정식으로 승인 등록되어 안전한 제품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수년간의 노력과 복잡한 준비과정을 이겨 내고 관련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qu
▲ 출처 : 머니투데이방송 캡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인터코스를 제치고 화장품 OEM ODM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코스맥스가 인터코스를 제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상반기 인터코스를 따라잡은 데 이은 성과라 관련 업계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안지영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015년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1천400억, 영업이익은 120억원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7%, 168.7%가 상승한 수치이다. 2015년 코스맥스 분기별 실적 추정 ▲ 출처 : IBK투자증권.(자료 : 코스맥스, IBK투자증권 추정) 코스맥스의 선전에 대해 안지영 연구원은 “메르스의 우려에도 국내 브랜드숍이 호조세를 기록한 점과 작년 한해 코스맥스의 수출이 급증했던 것, 국내외 신규 고객사가 증가해 연초 기준치보다 20% 상회한 외형성장을 시현한 점”을 실적 증가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또 중국에서의 선전 역시 코스맥스의 매출 급증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코스맥스는 상해에 위치한 코스맥스차이나와 광저우의 코스맥스광저우를 운
▲ 콜마비앤에이치 정수정 주임연구원, 기초화장품연구소 김은종 선임연구원, 색조화장품연구소 홍원기 수석연구원, 윤동한 회장, 색조화장품연구소 탁기민 책임연구원, 생명과학연구소 김남향 이사, 기술연구원 강학희 원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한국콜마가 ’제1회 석오기술상’을 개최하고 연구원 5명에게 상금과 명패를 수여였다. 지난 1월 12일 서초구 소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제1회 석오기술상’은 연구소별로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던 시상 제도를 통합해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에서 제정한 상이다. 올해는 글로벌 R&D 역량을 강화할 계획인 만큼 연구원들의 사기 진작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제정됐다. 석오기술상 수상자는 매출 성과, 신기술∙신사업의 우수성, 개발기술을 이용한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을 기준으로 1, 2차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고기능성 자외선 차단 유무기 신소재 융합 기술’을 개발한 색조화장품연구소 홍원기 수석연구원이 선정돼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또 수상 후 1년간 기술연구원 중앙회의실을 대상 수상자 이름으로 명명해 운영,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