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7월부터 메이크업 전문 샵 창업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전문화·특성화 되어가는 미용산업의 변화를 반영해 지난해 10월 15일 국무회의에서 헤어 전문 미용업(일반)을 분리해 ‘메이크업(화장·분장) 전문 샵’ 창업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규를 개정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열린 대통령 주재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메이크업 업종의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대표 발언한 것을 계기로 55년만에 현행 공중위생관리법에서 메이크업이 미용업의 한 분야로서 별도의 업종으로 분리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전까지는 메이크업을 하려면 메이크업 이외에 머리카락 자르기 등에 관한 자격과 시설 및 설비를 갖추고 일반 미용업으로 신고하도록 했으나, 7월 1일부터 메이크업 전문샵 창업이 가능해졌다. 메이크업에 관한 미용업은 ‘얼굴 등 신체의 화장·분장 및 의료기기나 의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눈썹손질을 하는 영업’으로 규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별도의 메이크업 미용업을 신설하고 서비스 질을 높일 필요성이 받아들여 진 것”이라며 &ld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가 우리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제1차 한-중FTA무역촉진단’을 중국 강소성 남경과 중경에 파견했다. 국내 무역업체 17개사로 구성된 한-중 FTA무역촉진단은 6월 30일 남경을 시작으로 7월 2일 중경에서 무역상담회를 진행했다. 상담품목은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농수산물) 등 총 40여개의 품목으로 구성됐다. 남경과 중경지역에서 사전 초청된 100여명의 중국 바이어가 참가해 우리 수출기업들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또 지역 시장환경 설명회도 함께 개최돼 참가기업들에게 중국 시장과 FTA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남경은 양자강 삼각주의 경제중심지로 한-중간의 경제교류가 가장 활발한 지역중의 하나이다. 중경은 중국 정부가 서부 대개발을 통해 경제발전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으로 우리 기업들이 한중 FTA를 활용해 새로운 거래선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주요 거점 중 하나이다. 무역촉진단장을 맡은 이재출 무역협회 전무는 “다가오는 한-중 FTA 시대를 맞아 해외시장 개척 여건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중견, 중소기업을 위해 새롭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광균 기자] 캔들 디퓨져 전문 기업 허브패밀리(대표 이용우)가 지난 6월 30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캔들 디퓨져 브랜드 '퍽캔들(PUCK Candle)'을 입점했다. 퍽캔들은 허브패밀리가 EU(유럽연합),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적으로 특허 출원 중인 테이스트 맞춤형 75가지 컬러 조합 캔들 디퓨져 브랜드다. 하키 공 모양을 닮아 이름 지어진 퍽캔들은 다양한 컬러의 75가지 향을 취향대로 구성해 백만 가지 이상의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 원하는 향과 컬러를 선택한 뒤 심지초를 고르고 원하는 용기에 담아 구매할 수 있는 DIY 캔들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허브패밀리의 퍽캔들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새로 오픈한 셀렉트숍 썸띵엘스(Something el's)에서 만나볼 수 있다. 퍽캔들뿐 아니라 허브패밀리가 론칭한 브랜드 '루벤', '아로니카'의 모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잠실점 8층에 위치한 썸띵엘스는 20~30대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영 콘셉트 디자인 리빙 편집매장으로 다양한 아이템과 브랜드의 스토리를 담은 공간을 이야기하는 새로운 개념의 라이프스타일 공간이다. 감각적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2015 아리따운 물품 나눔’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30억원 규모의 화장품, 생활용품, 녹차를 기부했다. 전달식은 7월 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아모레퍼시픽 홍보실 이희복 상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리따운 물품 나눔’은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시설의 거주자 및 이용자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한 물품 지원 활동으로 지난 2003년 ‘사랑의 물품 나눔’이라는 독자적인 기부활동으로 시작됐다. 2009년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300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매년 30억원 규모의 화장품, 생활용품, 녹차 등을 기부하는 ‘아리따운 물품 나눔’으로 확대, 진행돼 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홍보실 이희복 상무는 “아모레퍼시픽의 작은 나눔이 우리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우리 이웃들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관심 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에스디생명공학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SNP화장품이 위조 상품 유통을 막기 위한 정품 인증 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정품 인증 제도 시행은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에서 마스크팩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해외 시장과 중국 소비자의 반응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 현지와 국내 유통 시장 내 위조 상품 문제가 심각해져 도입하게 됐다. SNP화장품에서 도입한 정품 인증 제도는 히든코드가 숨겨진 QR코드 형태의 정품인증 라벨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PC의 경우에는 라벨 하단에 있는 일련번호로 1회 인증 조회가 가능하다. SNP화장품이 시행하는 정품 인증 제도는 1개의 정품 라벨 당 인증 횟수를 3회로 제한함에 따라 라벨 복사를 통한 가품 제조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정품 라벨을 중복적으로 사용 시 히든코드에 적용된 위치기반 기술을 통해 불법 유통 경로를 역추적해 판매 장소 파악과 더불어 공급자를 적발할 수 있다. SNP화장품 담당자는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품은 저가의 원료와 재료들로 만든 가품을 사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크다. 하지만 너무나도 유사하게 복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엔프라니(대표 배석덕)의 올리브영 전용 세컨 브랜드 디어 바이 엔프라니의 ‘모이스트풀 부스킨’이 ‘2015 스마트 뷰티 어워드’에서 에디터스 픽(Editor’s pick)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디어 바이 엔프라니의 모이스트풀 부스킨은 부스팅 에센스, 스킨이 결합돼 피부의 체질을 더욱 건강하게 부스팅해 주는 신개념 아이템이다. 세안 후 별도로 스킨이나 에센스를 바르지 않아도 강력한 수분 공급과 침투된 수분을 유지시켜 준다. 이 뿐 아니라 영양분과 수분의 빠른 흡수와 끈적임 없는 사용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15 스마트 뷰티 어워드에서 에디터스 픽에 선정됐다. 지난 4월 출시한 모이스트풀 부스킨은 높은 점성과 탄성을 지닌 물보라 제형이 손으로 두드릴수록 피부에 생기와 탱탱함을 부여해 준다. 이마, 볼, 하트존, 콧날, 턱 등 5가지 부위 윤곽을 두드리며 흡수시키면 생기있게 빛나는 물광 피부로 표현할 수 있다. 디어 바이 엔프라니는 2년 연속 스마트 뷰티 어워드 수상을 기념해 올리브영과 함께 7월 한 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리브영이 엄선한 전국…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뷰티 멀티스토어 벨포트가 국내 유망 브랜드를 소개하는 팝초이스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로부터 제품력을 인정 받은 브랜드 3사 제품을 전국 매장에서 공식 판매한다. 벨포트는 뷰티에 대한 열정으로 좋은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국내의 숨겨진 브랜드들을 소개하고자 지난 4월부터 팝초이스 존을 기획했다. 현재까지 2회 동안 매회 5~6개의 국내 유망 브랜드의 샘플 박스를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왔다. 각 회차마다 이들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이 벨포트 홈페이지에 직접 올린 후기를 바탕으로 호응이 좋은 브랜드를 선정했다. 선정된 브랜드에게는 벨포트 매장 입점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 팝초이스를 통해 판로가 마땅치 않았던 이들 국내 유망 브랜드들의 유통 파트너로서 함께하게 됐다. 이에 따라 1차 팝초이스 진행 후 공식 입점이 결정된 로얄스킨, 마비, 엔엠씨 등 3개 브랜드를 향후 벨포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전문 마스크&패치 브랜드 ‘로얄스킨’은 부산 광복점, 청주 성안길점, 대구 동성로점에서 소개된다. 세계 6대 장인이 정제한 무색·무취·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 에코 뷰티 브랜드 비욘드가 론칭 10주년을 맞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빅세일 이벤트 ‘에코 페스티벌(ECO FESTIVAL)’을 진행한다. 7월 3일부터 5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회원등급에 관계없이 비욘드 전국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비욘드 회원은 누구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 기초제품, 클렌징, 바디/헤어 제품 등 여름철 필수품을 품목별로 50~20% 할인율을 적용했다. 대표적인 50% 할인 품목인 ‘피토 아쿠아 워터 선 베이스’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식물 보습 성분을 함유해 자외선에 자극 받은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해준다. 또 히움 허브 성분이 피부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히말라야 맑은 크림’과 지친 피부를 촉촉하고 생기 있게 가꿔 주는 비욘드 스테디셀러 ‘딥 모이스처 샤워크림’ 등도 30% 할인한다. ‘비욘드 에코 페스티벌’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비욘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독일 머크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큐라이트 나노텍(Qlight Nanotech)의 잔여 지분을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6월 29일 텔아비브에서 열린 ‘이스라엘-독일 혁신의 날’ 행사에서 발표됐다. 칼-루드비히 클레이 머크 CEO 겸 보드 회장은 “큐라이트 나노텍 인수는 우리의 혁신 전략과 완벽하게 맞는다. 우리는 3대 사업 분야의 성장을 위한 기본 플랫폼을 유기적 성장과 혁신에 두고 있다”며 혁신이 머크의 성장엔진이라고 강조했다. 머크의 자회사로 편입된 큐라이트 나노텍은 200년 설립된 이래 머크와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왔다. 특히 이 공동연구 프로그램은 다국적 기업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스라엘 경제부 산하 최고 과학 사무국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능성 소재 사업에서 양자 소재 연구의 허브(hub)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편입을 통해 머크는 새로운 기술을 탐구해 액정 디스플레이 소재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OLED 소재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큐라이트 나노텍의 창업에 기술적 토대를 마련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소망화장품이 K-뷰티의 붐을 타고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현지 소비자들과 접점을 강화하고 나섰다. 중국, 미얀마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현지 실정을 반영한 온, 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제품력 전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광범위한 지역을 커버할 수 있다는 점과 전자상거래 시장성 확대를 고려해 온라인을 주요 유통 채널로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현재 소망화장품은 중국 3대 전자 상거래 사이트인 텐마오(T-MALL), 징둥(JD.COM), 쑤닝(SUNING.COM)을 포함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되어 있다. 특히 ‘에코 바이탈라이징 헤어라인’은 지난해 텐마오 헤어라인 중 전체 2위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으며 스테디셀러인 ‘꽃을든남자 우유 바디’ 라인은 지난해 71만 개를 수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6월부터는 소망화장품의 프리미엄 한방 브랜드인 ‘다나한’ 기초화장품과 시트 마스크가 징둥에 추가 입점하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6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홀리스틱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7월 1일 싱가포르에 설화수 100번째 글로벌 매장이자 아세안 지역 내 최초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가 들어서는 캐피톨 싱가포르는 1929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캐피톨 극장에 토대를 두고 시청사·세인트 앤드류 성당 등 랜드마크에 둘러싸인 싱가포르의 핵심 지역이다. 설화수는 싱가포르 정부가 문화유산 재개발 프로젝트로 복원한 캐피톨 싱가포르 지구의 중심 건물 내 입점한다. 설화수는 아시아의 지혜를 담은 진귀한 원료에 한방 처방과 첨단 피부 과학을 결합해 내외면을 조화롭고 균형 있게 다스린다는 브랜드의 가치와 지향점을 싱가포르 플래그십 스토어 매장 디자인 곳곳에 반영했다. 매장 정면 쇼윈도에는 ‘홀리스틱 뷰티’라는 브랜드 철학을 보여줄 수 있는 브랜드존이 구성되고, 통로 쪽 쇼윈도는 설화수의 핵심 성분인 자음단™과 설화수 인삼 과학의 결정체인 진세노믹스™를 디스플레이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전시 공간과 스킨케어, 메이크업 전반의 설화수 제품을 체험해보고 카운셀링을 받을 수 있는 공간, 스파체험이
▲ 사진 : 바이오스펙트럼 박덕훈 대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국내 화장품 산업이 중국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원료, 부자재 기업들도 이에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요우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의 선전에 힘입은 바도 적지 않지만 중국 로컬 브랜드들과 손잡고 대륙에서 이름을 알린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 중 중국 시장에서 화장품 원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판매 신화를 쓰고 있는 바이오스펙트럼 박덕훈 대표를 만나 화장품 원료 이야기와 해외 진출 전략을 들었다. 연구개발로 얻은 한 발 앞선 원료 바이오스펙트럼은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으로 천연으로부터 다양한 유용물질을 선발 발굴해 사업화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텍 분야 중 피부 관련 기초 기반 연구와 응용연구로 화장품 시장에 한 발 앞선 원료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바이오스펙트럼은 독점 공급하고 있는 미백 고시성분인 알파-비사보롤로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이뤘다. 이는 알부틴 기반의 미백 시장이 급격하게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알파-비사보롤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과 연관이 있다. 알부틴은 화학구조상 하이드로퀴논에 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