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주희 기자] 독일계 글로벌 화학회사 BASF가 자사의 모든 안료 관련 사업을 통합한 글로벌 안료사업부를 내년 1월 신설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안료사업을 분리한 별도의 법인 설립을 검토중이다. 바스프는 안료 업계의 선두주자로 안료 사업에 소속된 바스트 임직원은 전 세계 약 2,500명이며, 작년 기준 약 10억 유로(약 1조 28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안료사업본부는 독일 루드빅스하펜 지역에 설립되고 기존 안료사업 소속 직원들은 신규 글로벌 안료사업부로 통합된다. 마쿠스 크라머(Markus Kramer) 바스프 디스퍼젼 안료사업부문(Dispersions & Pigments Division) 사장은 “신설 글로벌 안료사업부는 온전히 안료사업에만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안료사업부 사장으로 임명된 알렉산더 하운실드(Alexander Haunschild) 박사는 “안료부문에만 전념하는 조직의 신설로 업계의 도전과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바스프는 페인트 코팅, 인쇄 포장, 플라스틱을 등 다양한 산업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소망화장품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서 열린 ‘코스모 뷰티 아시아 2015’에 참가해 ASENAN 10개국 사업 확장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소망화장품의 박람회 참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말레이시아 해외 무역관과 협업으로 진행됐다. 소망화장품은 동남아 최대 미용 박람회 ‘코스모 뷰티 아시아 2015’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SASA 전역에 있는 약 60여 개 매장 론칭을 확정하고 SASA 싱가포르와 대만에도 추가 입점을 논의 중이다. 이를 통해 SASA 아시아 전체 매장에 소망화장품의 입점 가능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 말레이시아 뷰티, 미용재료 유통 업체들과 미팅을 진행해 RGII의 말레이시아 내 세포라 입점과 헤어 살롱에 프로페셔널 제품 공급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이로써 소망화장품이 하반기에 말레이시아의 H&B숍, 헤어살롱, 뷰티 전문 매장이 동시에 진출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소망화장품 해외 영업 관계자는 “작년 싱가포르와 올해 초 미얀마, 베트남을 시작으로 이번 말레이시아까지 시장을 재정비하고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KT&G 계열사인 KGC라이프앤진(대표 이인복)의 오리엔탈 클리닉 화장품 브랜드 랑(LLang)이 7월 22일 중위웬유한공사와 계약 체결하고 중국 수출 본격화에 나선다. 랑은 계약을 맺은 중위웬유한공사는 10년 이상의 화장품 유통 경력을 가진 업체로 중국 전역 백화점과 화장품 전문점 내 랑 유통을 담당하게 됐다. 중위엔유한공사 부대표 류옌한(Liu Yan Han) 은 “한국의 우수한 홍삼 소재와 제품력을 보유하고 있는 랑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K-뷰티 브랜드로 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위웬유한공사는 중국 북경, 상해, 광주 1선 도시부터 시작해 백화점, 뷰티 전문점 경로로 랑의 유통 거래를 확대할 예정이다. 라이프앤진 글로벌 팀장은 “중위웬유한공사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랑의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이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중국의 메인 드럭스토어인 왓슨과 매닝, 세포라에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랑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스티지 브랜드로 포지셔닝 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랑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한국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는 지난 7월 24일 화학경제연구원이 주최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기술 세미나’에 참가해 자사 기능성 필러와 화장품 소재 마켓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는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과 원료 업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기능성 화장품 소재와 기술 동향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따른 첨단 화학소재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머크 대만지사 아시아 기능성 화장품 원료 마케팅 매니저인 로사 첸은 “현대인들은 시간 절감 욕구와 셀피 확산에 따라 짧은 시간에 좀더 완벽한 화장을 원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사는 최근 믹솔로지스트(Mixologiste)가 중요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영역 전체에 영향을 미쳤으며 2014년에는 이같은 추세에 한층 가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머크의 다기능성 필러인 로나플레어®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기능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빠르고 완벽한 효과를 원하는 마켓의 니즈에 어떻게 부응하는가를
▲ '포이에티스(Poietis)'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개발 관련 동영상 캡쳐. (사진출처 : https://youtu.be/T9K8Y3ZDFgk)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주희 기자] 독일계 글로벌 화학회사 BASF와 세계 최초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포이에티스(Poietis)가 화장품 연구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BASF의 조직공학(tissue engineering)과 포이에티스의 바이오프린팅 전문지식의 결합을 통해 BASF의 피부 실험 모델인 '미메스킨(MimeskinTM)'의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양사간 이번 계약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3D 레이저를 이용한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미메스킨'을 원래 피부의 생리학적 조직 모양에 한층 가깝게 재현할 수 있다. 이는 입체 구조물인 피부 세포에 대해 정확한 위치 설정이 가능해 유기적 조직을 정밀하게 복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이에스티스의 설립자이자 대표 파비앙 기요모 박사는 “이번 협약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더모코스메틱(dermocosmetics) 시장
▲ 사진출처 : 클레어스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마유크림’으로 소위 ‘대박’을 친 클레어스코리아가 내년 상반기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클레어스코리아는 최근 기업공개를 위한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여파와 중국 화장품 규제로 인한 화장품 업계 전반의 실적 악화가 기록됐음에도 불구하고 그치지 않는 상장 열풍에 편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클레어스코리아의 대표 제품은 ‘게리쏭 9컴플렉스 크림’이다. 올해 초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게리쏭 9컴플렉스 크림은 일명 ‘마유크림’으로 불리며 클레어스코리아 매출을 이끈 제품이다. 게리쏭 9컴플렉스 크림은 높은 인기만큼 많은 미투제품과 짝퉁논란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클레어스코리아는 지난 3월부터 게리쏭 9컴플렉스와 클라우드9의 제품 하단에 위조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 6월 23일에는 과장 광고로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기도 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클레어스코리아는 ‘게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한국 화장품 열풍에 이어 한국 화장품 기술 수출 시대가 열렸다.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좋은씨앗(대표 심승보)은 중국 화장품 회사인 广州美珍生物科技有限公司, 广州市诺兰化妆品有限公司와 화장품 기술개발과 관련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뛰어난 화장품 기술력에 대한 중국 화장품 회사의 기술이전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화장품 완제품 뿐 아니라 화장품 기술력도 수출을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좋은씨앗은 그동안 중국 湖北韩美化妆品有限公司, 广州癸丑牛化妆品有限公司, 广州伊贝斯化妆品有限公司 등에 지속적으로 화장품에 대한 기술을 전수했으며, 최근 중국 广州美珍生物科技有限公司와 1년간 총 10억원에 해당하는 화장품 연구개발 계약을 수립했다. 또 广州市诺兰化妆品有限公司와는 1년간 총 30개 품목의 화장품 연구개발 계약을 맺었다. 아울러 오는 9월 4일부터 개최되는 중국광동국제미용박람회에 화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코리아나화장품이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은 7월 21일 광교사옥 본사에서 중국 HQG Limited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5년 7월부터 향후 5년간(2015년 7월~2020년 7월)이며 3천만달러 규모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중국 최초의 포털사이트 넷이즈(NetEase)를 모회사로 둔 중국 HQG Limited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중국 유통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뷰티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코리아나화장품의 공급과 판매를 위한 중국 직구몰과의 발전적인 관계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넷이즈의 해외직구 대행 전문사이트 ‘카오라닷컴’을 통해 일부 제품을 판매중이며 최근 엔시아 에이징컷 2종과 엔시아 아쿠아플러스화이트 2종세트를 연이어 완판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코리아나화장품은 기존 로드샵 기반의 유통형식이 아닌 직판(신방판)의 유통구조로 중국인 관광객 영향이 제한적이다. 따라서 국내 시장에서 메르스 여파가 적어 2분기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중국 위생성 허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MCC코스메틱이 대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원인터내셔널(대표 유병구)는 MCC코스메틱이 탄탄한 품질력을 갖춘 제품과 해외 현지에 적합한 마케팅을 기반으로 2015년 7월 대만 유통전문 기업인 엔젤인터내셔널(Angle Internatioal)에 5년간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CC코스메틱은 대만 전문 유통 기업이 보유한 대규모 판매망을 기반으로 올해 안에 대만 전역의 주요 매장에 출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Angle Internatioal은 BB제품을 대만에 최초로 론칭한 업체로써 주요 채널은 백화점, TV홈쇼핑, 인터넷쇼핑, 소매점으로 현재 Taoyuan 지역 오프라인 샵 입점이나 다양한 판매루트를 모색 중이다. 또 올 3분기 중 현지 메이크업 행사를 기획 중에 있다. 이번 계약은 2014년 중동, 서남아 지역 독점 계약 체결과 올해 하반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지역 런칭 공식 계약 이후로 얻은 또 하나의 쾌거이다. MCC코스메틱은 중국 시장에 빠르게 자리매김해 중국 내 1,100여개 샵인샵 매장과 대표 드럭스토어 매장인 샤샤(SASA)의 70여 개 점에 입점하며 해외에서 먼저 유명해진 국내 색조 브랜드
▲ 사진 : 지난 6월 미얀마 수도 양곤에 있는 정션 스퀘어에서 열린 패션쇼 “Mr. Tarzan 2015” & “7 Colors Fashion Show 2015”에 소망화장품이 참가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소망화장품이 2015년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소망화장품의 2015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31억 원)에서 64억 원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소망화장품이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던 요인은 그동안 추진해온 경영 내실화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소망화장품의 상반기 매출은 수치적으로만 봤을 때 소폭 증가이나 유통채널, 브랜드 재정비 등의 효율화를 기반으로 얻은 성과이므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성과가 하반기뿐 아니라 장기적인 측면으로 볼 때 소망화장품의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고객 저변 확대를 위해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신제품 출시 준비에 힘쓰고 있으며 면세 및 해외시장 공략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채널 간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온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은 경기도 수원에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전용 교육센터인 ‘컨소시엄 러닝센터’를 7월 오픈하고 생산물류 협력사 임직원의 체계적인 역량계발 지원에 나섰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한 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3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장품 제조와 물류 전반을 포괄하는 직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새롭게 오픈한 컨소시엄 러닝센터는 5억원 규모의 고용노동부 지원금으로 실습에 특화된 18개 품목의 장비를 구비하는 등 실질적인 기술 교류를 위한 전용 실습장 확보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이론 교육과 직무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해 최신 교육 설비가 준비된 강의장과 공용공간도 마련됐다.아모레퍼시픽은 올해 하반기 현장 훈련∙핵심직무훈련∙핵심역량교육∙리더십교육 등 총 59회에 걸친 교육과정을 운영, 협력사 임직원 1274명이 컨소시엄 러닝센터와 아모레퍼시픽의 대전인재개발원을 중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아미코스메틱(대표 이경록)의 더마 테크놀로지 코스메틱 브랜드 BRTC가 오는 7월 25일 공영 TV홈쇼핑 아임쇼핑에서 ‘브라이트 아이 바이탈랄라이저 크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명 ‘광채스틱’이라고 불리는 BRTC의 브라이트 아이 바이탈라이저 크림은 10가지 비타민 성분 10% 이상 함유됐다. 또 각종 식물성 영양과 브라이트닝 성분이 함유돼 주름지고 칙칙한 눈가 부위를 밝게 가꿔 주는 비타민 아이크림이다. 고농축 밤 제형으로 보습력이 우수하며 3% 이상 함유된 내추럴 자일리톨 성분이 쿨링감을 더해 정체되기 쉬운 눈가 피부를 맑고 환하게 가꿔 준다. 스틱형이라 눈가 주변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바르자마자 눈 녹듯 스며들어 화장 전후 언제든지 사용 가능한 게 가장 큰 장점이다. BRTC의 독자 특허성분인 ‘비타민 10가지 성분을 함유한 피부 개선용 조성물’은 정식 임상기관을 통해 안정성과 효능을 입증받았다.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중국과 미국에서 해외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다. 한편 BRTC의 브라이트 아이 바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