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소양댐, 청원한방화장품, 아이스파, 바이오코리아, 비앤케이트래이딩, 삼호지에스 등 6개 업체가 9월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받았다. 몇 업체는 제조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를 동시에 받아 매출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제조업체 소양댐은 두상화입욕제(2011년~2014년 8월 22일), 두상화시험용샴푸(2014년 3월 ~ 8월 22일) 등 2개 제품을 제조하면서 제조관리기준서, 제조관리기록서와 품질관리기록서를 작성, 보관하지 않은 사실이 있어 화장품법을 위반했다. 해당 제품은 10월 6일부터 3개월간 제조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
제조업체 청원한방화장품과 아이스파도 이번에 적발된 화장품을 제조하면서 제조관리기록서와 품질관리기록서를 작성, 보관하지 않은 사실이 있어 10월 6일부터 3개월간 제조업무 정지 처분 뿐 아니라 판매업무 정지 1개월 처분을 동시에 받았다.
해당 제품은 청원한방화장품 어성초샴푸(다나케어), 어성초모발(다나케어), 어성초피부(빛나리케어)등 3개 제품과 아이스파 바스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행정처분 내용
▲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
바이오코리아는 아크니크블레미쉬힐링펜이 판매업무정지 1개월과 광고업무 4개월을 처분 받아 홍보활동에 차질이 생겼다.(10월 7일부터 적용)
해당 제품은 바코드를 거짓 기재했고 인터넷 상에 ‘송화(소나무꽃가루) 추출물의 약리적 효과’, ‘탁월한 향균효과’, ‘여드름 치료 효과’ 등이란 표현을 사용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해서 문제가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행정처분 내용
▲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
그 밖에 비앤케이트래이딩이 화장품 무스텔라스트레치마크인텐시브액션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 있는 광고로 광고업무정지 2개월 처분 받았다.
삼호지에스는 프라우니스 코너스오프아이앤마우스, 프라우니스 포헤드앤비투인아이 등 2개제품을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서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해 가능한 문구로 홍보해 광고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주름패치, 주름개선이 필요한 부위에... 붙여줍니다’ 라는 문구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행정처분 내용
▲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