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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화장품, 핵심타깃층 산모와 예비엄마로 바꾼다

산모, 베이비 등 새로운 카테고리, '예비엄마크림' 등 출산 제품 출시 집중

이나리 기자 narilee@cosinkorea.com
등록 2014.09.29 17:52:00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기존 화장품 브랜드는 피부타입별, 제품성분별 라인으로 소비자에게 마케팅을 펼쳤지만 최근 수입화장품이 임산부 라인, 베이비 라인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새로운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1년 중 가을은 출산율이 가장 높은 시기로 각종 임신, 출산 박람회가 열리는가 하면 유아, 산모용품 브랜드 신제품 출시와 행사도 줄을 잇는다.

예전에는 단순히 유아용품 선물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산모를 위한 선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수입 브랜드는 ‘예비엄마크림’, ‘튼살크림’이라는 제품으로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더불어 화장품 화학성분에 대한 문제가 이슈화 되면서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아기 전용 로션에 대한 수요도 높아져 ‘베이비 라인’도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수입화장품은 기존 일반 제품과 달리 제품에 현지 브랜드 이름과 함께 한글로 ‘예비맘 크림’등을 함께 기재해 임산부를 위한 제품임을 강조해서 판매해 눈길을 끈다.

▲ 사진 : 비오템 비오베르제뛰르 예비엄마 크림(좌측), 클라란스 예비맘 컨트롤 크림(우측).

비오템 비오베르제뛰르 예비엄마 크림은 갑작스런 체중증가 또는 임신으로 인한 늘어지고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꾸어 주는 특별 케어 크림으로 파라벤을 첨가하지 않았다.

가슴, 배, 허벅지 등에 아침, 저녁으로 하루 2회씩 4개월 이상 규칙적으로 사용을 권하고 있으며 수유 중일 경우 아기의 입에 닫는 부위는 사용하지 않고 임신부의 경우 임신 3개월부터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클라란스는 임산부를 위한 집중 라인인 예비맘 컨트롤 크림은 센틸라 아시아티카, 크로우베리, 씨제스베키아 오리엔탈리스 등의 식물성 성분 함유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튼살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하루에 5분씩 활용할 수 있는 에비맘 탄력 강화 운동법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