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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일, 274억 투자 에어졸 완제품 제조공장 준공

국내 제관업체 최초, 이달내 착공해 내년 4분기 완공



▲ 충북 음성 원남산업단지내 건축될 승일 에어졸 완제품 공장 조감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썬연료로 유명한 썬그룹의 에어졸 전문 제조업체 (주)승일이 최근 소비자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에어졸 타입의 화장품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최고의 생산시설을 구축해 내년 4분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공시에 따르면, 투자비용 273억 5500만원이다.

 
국내 에어졸 제품 제조 1위 기업인 승일(대표 현창수)은 이달 중 충북 음성 원남산업단지내 2만9,987㎡ 대지에 총건평 2만4,35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에어졸 완제품 제조 신축공장 착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승일의 에어졸 타입 완제품을 제조하는 신축공장은 화장품 제조 과정에서 중요한 CGMP(식약처가 정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기준을 따르고 있어 최근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에어졸 타입의 화장품 제조 환경에 적합한 설계가 이뤄지게 된다.
 
CGMP란 화장품 제조에 있어 클린룸 설치 등 공기청정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품을 제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CGMP 기준을 준수한 에어졸 완제품 충전공장 건설은 국내 제관업체로서는 승일이 최초이다.
 
승일은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등 국내 굴지의 화장품업체 다수가 주요 거래처로 OEM 생산방식으로 제품을 생산, 납품 하고 있다. 승일의 이번 CGMP 공장 건설로 고객사와 시장의 높은 눈높이를 맞출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승일의 주요 생산제품인 미스트, 썬블럭, 데오드란트 등 에어졸 타입의 화장품은 매년 30% 이상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충북 음성 신축공장이 준공된 후에는 기존 수요 이외의 추가 내수 매출증가가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의 수출증대 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창수 승일 대표이사는 "신공장에서는 공산품 뿐 아니라 고객의 신체에 직접 접촉되는 의약외품과 화장품을 생산하는 만큼 최고의 생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과감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만큼 에어졸 분야 국내 1위를 넘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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