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4일 취업과 창업의 맞춤형 통합교육 현장인 충북보건과학대에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사진 출처 : 충북보건과학대) |
[코스인코리아닷컴 엄지은 기자] 지난 2월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취업과 창업 맞춤형 통합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충북보건과학대에 방문해 ‘바이오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박 대통령은 박용성 총장으로부터 취업과 창업의 제1대학 실현이라는 비전과 현황을 소개받고, 바이오생명제약과 실험실습실을 찾아 학생들의 실습수업을 참관하고 충북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업체를 방문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바이오의약품 제조 방법을 익히는 바이오생명제약과 실험실습실에서 동계 실습 훈련과정을 지켜보며 “바이오 분야는 시간이 소요되는 산업으로 기반 인프라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학교가 오송이나 충북 바이오센터를 잘 활용하여 서로 상생하고 발전해 나가 꿈 많은 학생들이 용기를 내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격려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바이오 생명제약과 창업동아리 출신들이 창업한 화장품 회사가 있다. 꿀벌에서 추출한 프로폴리스를 이용해 기초화장품을 생산하고 3년 만에 매출액 40억원의 성과를 보인 한비(대표 김영민)다.
김영민 대표는 “창업 동아리 활동과 동계 실험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는 설명에 박 대통령은 “농가와 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좋은 사례”라고 언급했다.
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일과 학습 병행체 2곳을 찾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이 하지 않은 아이디어와 제품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1998년 충북도내 대학 1호로 출범해 현재 22개 기업이 입주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이 잘되어 성공하기를 기원하고, 이러한 성공모델을 공유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모델이 정착되기를 희망하며 충북에 창조경제 혁신 센터가 생겨서 충북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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