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유나래 기자] 2016년에는 뷰티 브랜드의 이미지가 변화되고 있다. 뷰티 업계의 이미지 첫번째 조건은 가녀리고 흰 피부의 모델이 주류였었다. 하지만 최근 뷰티 업계에서는 건강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선호한다. 따라서 그에 부합하는 이미지의 모델들이 브랜드 간판 모델로 잇따라 선정되고 있다.
▲ 가스텔바쟉 이하늬 화보촬영. (출처 : 코스모폴리탄) |
패션그룹 형지의 가스텔바쟉은 2016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배우 이하늬를 선택하였다. 최근 다양한 예능, 드라마, 영화에서도 활약을 보이며 건강미 넘치며 당당한 그녀는 주변사람들에게 산뜻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자연스럽고 건강함을 갖춘 인물에 대한 선호가 잇따르면서 뷰티 업계는 활동적이고 당당한 여성상을 대표하는 이미지의 모델을 브랜드 이미지로 연결시키고 있다.
▲ 건강한 이미지의 비오템 장윤주. (출처 : 비오템) |
스킨케어 브랜드 비오템의 경우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여성상인 헤노니스트를 대표하는 얼굴로 장윤주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헤노니스트는 비오템이 생각하는 21세기의 여성상이다.
열정적이고 도전적이며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충만한 삶을 추구하는 여성을 의미한다. 더 풀어서 설명하자면 외면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더 나아가 규칙적인 운동과 자기관리를 통하여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적절한 취미생활을 통해 조화를 이뤄내는 여성을 뜻한다.
▲ 스트레칭하는 온스타일 더 바디쇼 레이양. (출처 : 슈어) |
건강한 모델들은 운동 프로그램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최근에 인기를 보이고 있는 모델은 레이양이다. 레이양은 LG유플러스 CF를 통해 비키니녀로 유명세를 타면서 온스타일 더 바디쇼 시즌2의 MC로 발탁되어 대세 행보를 끌어가고 있다.
또 스타들의 트레이너로 활동해 유인나, 박시연, 박솔미 등 수많은 스타들을 가르친 이력이 있다. 이제는 가려린 몸에만 집중했던 나머지 체중에 집착했던 과거는 지났다. 체중보다는 각의 시대가 왔다.
여성들은 평형이 맞는지 어깨는 수평인지 아닌지 체크해야 하며 허리를 항상 꼿꼿하게 세워 흐트러짐이 없도록 해야 한다. 걷는 자세도 중요하다. 팔자걸음이 습관이 된 여성들은 이런 부분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대로 걷는 것은 건강하고 늘씬한 바디라인과도 직결된다.
▲ 도구를 이용하는 필라테스. (출처 : 보그) |
체중보다는 각을 잡는 것이 건강한 아름다움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몸에 좋은 운동을 몇 가지 제시하자면 필라테스는 간단한 동작을 반복하여 통증없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이다. 모든 동작을 할 때마다 엉덩이와 아랫배의 근육에 자극이 되어 힘이 생기게 된다. 이는 전신운동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헬스장에 가면 덤벨을 들어 올리려고 하는데 필라테스는 덤벨을 들어 올리지 않아도 원하는 부위에 근육을 집중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틀어진 몸을 교정하고 예쁜라인을 가꿀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운동이다.
운동을 다닐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집에서 회사에서 바른 자세만 유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바른 자세를 유지만 해도 굽은 어깨가 펴지는 동시에 등과 옆구리 근육을 자극하게 된다. 상체를 펴고 버티면서 근육을 늘리는 동작을 꾸준히 한다면 승모근이 뻐근하거나 허리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받을 수 있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갖춘 모델의 러브콜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뷰티 시장의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