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 한국 화장품 상설 홍보관이 개관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국내 유망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10월 25일(목)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한국 화장품 상설 전시·판매 홍보관'(이하 상설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이 관심을 끄는 건 한불화장품(주), 한국콜마(주), (주)네오팜, 스킨큐어(주), 유씨엘(주) 등 참가 업체들이 화려하기 때문이고 이 업체들 모두 판로 확보에 목말라 있다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상설 홍보관은 지난 2011년 복지부에서 제안한 'BEAUTY PREMIUM'이란 명칭으로 3개월 동안 운영되며 국내 화장품 기업의 제품 전시, 판매, 홍보뿐만 아니라 진흥원의 싱가포르 지사 지원을 통한 바이어매칭 등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지난 7월 총 12개의 우수한 국내 화장품 기업을 선정해 상설 홍보관에 전시할 제품 등록 등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왔다.

진흥원의 고경화 원장은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에 진흥원이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한 뒤 "향후 진흥원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화장품 해외 진출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상설 홍보관의 정식 개관 행사는 오는 11월 17일(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L FESTIVAL CITY"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상설 홍보관 참가 업체 리스트

▲ 자료 제공 : 한국보건산업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