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유나래 기자] 길고 풍성한 속눈썹은 한층 깊고 매력적인 눈매를 만들기 때문에 마스카라는 여성의 필수품이 됐다. 마스카라의 질과 성능은 점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마스카라가 처음 탄생하게 된 배경은 1913년 청년 사업가였던 위릴엄스에겐 짝사랑으로 상처받은 누나 메이블이 있었다. 외모에 자신이 없어 자존감이 낮았던 누나는 자신이 사랑하던 남자가 다른 예쁜 여자와 사귀자 우울증에 빠지고 만다. 그러자 윌리엄스는 누나를 위해 여성의 비장의 무기인 마스카라를 계발한다.

동생 윌리엄스는 바셀린과 석탄가루를 섞어 마스카라를 계발하는데 성공한다. 눈에 바르면 깊은 눈매를 만들 수 있어 얼굴을 더욱 또렷하게 해준다. 누나는 마스카라를 눈에 바르고 자신감을 되찾게 되며 자신의 사랑도 쟁취하게 된다. 이 배경으로 윌리엄스는 유혹의 아이템 마스카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색조 화장품회사 메이블린을 설립한다.

마스카라 종류에는 볼 륨마스카라, 컬링 마스카라, 롱래쉬 마스카라 등으로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볼륨 마스카라는 말 그대로 속눈썹을 볼륨 있게 만들어 주는 마스카라이다.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쉽게 뭉칠 수 있다.

▲ 돌리윙크 볼륨 마스카라. (사진 출처 : 돌리윙크)

볼륨 마스카라는 마스카라의 솔이 두꺼워 속눈썹 사이사이를 촘촘하고 짙게 채워줄 수 있다. 돌리윙크 볼륨 마스카라는 강력한 워터 프루프 기능이 있어 땀이나 피지에 강해 장시간 번지지 않으며 뻣뻣한 타 워터 프루프 마스카라와 달리 부드럽게 마무리가 된다.

컬이 쳐지지 않게 지켜 주는 폴리머 배합으로 뷰러 한 그대로 오랫동안 볼륨 있는 컬을 유지 할 수 있다. 또 판테놀 배합으로 한올한올 코팅해 윤기 있는 속눈썹 연출이 가능하다.

컬링 마스카라는 자연스럽게 위로 올라간 속눈썹을 만들어 주는 마스카라이다. 볼륨 마스카라보다 볼륨감은 떨어지지만 자연스럽고 긴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속눈썹의 숱이 적을 경우에는 오히려 단점을 부각시킬 수 있다.

▲ 헤라 리치 컬링 마스카라. (사진 출처 : 헤라)

헤라 리치 컬링 마스카라는 슬림해진 땅콩 브러시로 속눈썹 뿌리부터 섬세하고 힘 있게 잡아 주며 헤어스프레이와 같은 픽싱 효과로 12시간 동안 처짐 없는 아찔한 컬링 효과와 깔끔한 속눈썹을 연출해 준다. 또 클렌징할 필요없이 미온수로 쉽게 세안이 가능하다. 

▲ 오제끄 롱래쉬 마스카라. (사진 출처 : 오제끄)

롱래쉬 마스카라는 짧은 속눈썹을 길게 만들어 준다. 마스카라에 섬유질이 들어 있어 속눈썹을 길게 만들어주는데 자칫 속눈썹이 무거워져 컬링력이 떨어질 수 있다.

오제끄 아이래쉬는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한 초경량 바르는 속눈썹으로 불리는 롱래쉬 마스카라이다.

▲ 오제끄 롱래쉬 마스카라 전후 사진. (사진 출처 : 오제끄)

올해 3월에 출시되었으며 컬링과 바인딩 역할을 하는 Step1. 앰플 카라와 길고 풍성한 속눈썹 연출을 돕는 화이버인 Step2 에어 실크 아이래쉬로 구성됐다.

12가지 자연 유래 성분으로 속눈썹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표현해 주며 아이 리무버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 충분한 양의 미온수로 속눈썹을 적셔 주면 부착됐던 아이래쉬가 깔끔하게 떨어진다.

이같이 다양한 마스카라로 풍성한 속눈썹 연출이 가능하며 더 또렷한 인상으로 여성들의 자신감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마스카라를 활용해 봄 메이크업을 예쁘게 화장을 완성시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