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이 공동주최하는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오는 2013년 5월 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KTX 오송역 일원(오송 첨단 의료복합단지)에서 열린다.

국내외 포함 300개 이상의 기업과 관람객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 화장품 뷰티 문화 종합 박람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관람객들에게 미를 주제로 하는 전시 관람과 새로운 화장품 뷰티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해외 기업과 바이어들의 활발한 참여 유도를 통해 국내 화장품 뷰티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화장품협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 한국미용산업협회 등 화장품 뷰티 관련 협회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람회의 성공 추진 방안 및 과제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이시종 도지사는 “내년 박람회에는 다수의 해외 기업과 바이어들이 참여해 화장품 뷰티 관련 선진 기술을 습득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것”이라며 “미용 산업의 새로운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국내외 포럼과 학회 세미나를 개최해 대한민국 화장품 뷰티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협회 및 학회장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했던 화장품 뷰티 협회장들은 “이번 세계 박람회가 우수한 한국의 화장품 뷰티 관련 기술력을 해외로 수출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고 이에 따라 해외 기업과 바이어 유치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이번 박람회 개최로 생산유발 973억 원, 부가가치 449억 원, 고용 창출 1,450명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