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보건대학교 뷰티디자인과 박미경 교수.

[코스인코리아닷컴 유나래 기자] 대구 경북에는 21세기 토탈 미용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전문가를 교육시키는 경북보건대학교 뷰티디자인과가 있다.

경제성장에 따른 사회의 질적 향상과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향유하려는 인간의 소망은 미용의 과학화와 전문화를 위한 체계적인 미용교육의 필요성을 갖게 했다. 경북보건대학교 뷰티디자인과는 어떤 교육방식으로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는지 박미경 교수를 만났다.

Q. 경북보건대학교 뷰티디자인과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면?

21년의 역사를 지닌 경북보건대학교 뷰티디자인과는 우수학과로 이전에 토탈 뷰티(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를 기본으로 하던 전공과정을 헤어디자인 전공과 피부미용 전공으로 분리해 해당 전공 직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보건대학교 뷰티디자인과는 인체에 대한 기초이론과 첨단 교육기자재를 활용해 피부와 모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헤어디자인, 피부관리, 메이크업을 미용 전반에 관한 창의적인 기술교육을 통해 미용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성과 기술을 갖춘 전문 미용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뷰티디자인과의 교육과정은?

헤어디자인은 컷팅, 퍼머넨트 웨이빙, 드라이, 세팅, 염색을 중심으로 교육하며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접근 방법으로 체계적인 헤어 미용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예술적 소양을 겸비한 헤어디자이너를 양성한다.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향유하고자 하는 인간의 소망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따른 피부 관리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되고 있는데 따라서 피부과학적 기초이론과 훼이셜 바디 경락 아로마 발 관리에 대한 실습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한다.

Q. 졸업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취업분야는?

졸업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취업분야의 폭은 넓다. 피부미용사, 코디네이터, 방송국 분장사, 미용학원 강사 메이크업아티스트 헤어살롱 디자이너 미용 관련 교사, 웨딩스튜디오 실장, 대학 강사, 피부과, 성형외과, 클리닉, 피부 전문관리사가 있다. K-뷰티가 인기를 끌고 있어 외국어를 잘하게 된다면 취업의 폭은 더욱 넓어질 수 있다.

Q. 뷰티디자인과의 특별 교육은?

뷰티디자인과 헤어 수업은 현장 실무교육을 위해서 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수업은 김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컷, 펌, 염색, 코팅, 두피 케어 등의 헤어 시술뿐 아니라 피부 관리까지 진행하고 있다. 100% 예약에 의해 고객에게 시술을 제공하며 모든 시술은 학생이 직접 진행한다.

▲ 경북보건대학교 뷰티디자인과 실무교육 현장. (사진출처 : 뷰티디자인과)

이러한 실무교육과정을 통해 뷰티디자인과의 재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현장에 적응을 잘 할 수 있다. 위 사진은 고객님께 두피케어와 염색 시술을 제공한 것이며 기다리는 고객에게는 피부수업에 배운 핸드마사지를 서비스로 해주고 있다.

Q. 학생들이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은?

경북보건대학교는 2014년부터 향후 5년간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산업으로 선정되어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실무, 국제화, 지역 협력, 취업, 인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탄탄하면서도 안정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학생들의 실무와 취업역량 강화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맞춤형 취업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학교의 교육과정을 잘 따라온다면 좋은 취업의 결과가 있을 것으로 말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경북보건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는 졸업과 동시에 미용사 면허증과 실기교사자격증 직업 능력 개발 훈련교사 3급이 주어진다. 국가자격증 시험을 보지 않아도 졸업과 동시에 미용사 면허증이 나오며 전공과목을 좋은 성적으로 이수한다면 실기교사자격증이 나와 강사활동도 할 수 있다.

청년실업률이 계속 높아지는 상황에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고시 대비, 각종 미용 관련 국가공인 자격증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활동이 이어진다면 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앞으로의 미래 계획이 뚜렷해질 것이다. 학생들이 우수한 교수진들과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