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서예진 기자] 바이오스펙트럼이 지난 7월 6일과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 2016)’에 참가했다.
2016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원료, 프레그런스, 랩 장비, 테스팅, 규제 솔루션 관련 200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하며 4,000여명의 국내외 화장품 제조업체들이 방문하는 한국 유일의 퍼스널 원료 관련 독점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바이오스펙트럼은 자사 제품 소개와 바이어 미팅을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자외선차단 기능, 미백, 항염기능, 안티폴루션 기능이 있는 제품들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바이오스펙트럼에서 자신있게 소개한 제품 중 첫번째는 ‘베리어(Varrier)’라는 소재로 딸기, 검은뽕나무열매추출물, 구기자열매추출물, 매발톱나무뿌리 추출물 등 4가지 성분이 들어가 UV 프로텍션 기능이 있다. 이에 자외선차단제에 들어가는 원료로 천연추출물을 사용했기 때문에 안정성이 뛰어나다.
마데화이트(Made White)라는 소재는 여름철이 오면 면도나 제모를 할 때 염증에 의해 피부가 착색되는데 그런 부위를 케어할 때 특화된 제품이다. 병풀추출물이 들어가 있으며 미백·항염기능이 모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알파 멜라이트(Alpha-Melight)는 최근 국내에서도 많이 팔리고 있으며 브라질의 칸데이아 나무에서 얻은 오일로 만든 제품이다. 기존에 알려진 기능은 항염, 항산화 기능으로 알려진 원료였는데 바이오스펙트럼에서 별도의 연구를 거쳐 미백 기능이 있는 것을 밝혀 미백 고시원료로 등록했다.
마지막으로 레드스노우(Red-snow)라는 제품은 동백꽃 추출물로 만들었으며 안티폴루션 기능이 있다. 이 원료는 본래 항산화,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바이오스펙트럼에서 안티폴루션 기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냈다.
기존의 안티폴루션 제품은 양이온, 음이온을 이용한 물리적 차단이라면 이 제품은 생물학적 케어, 즉 피부 속에서 구조적으로 케어하는 제품이라는 것이 차별점이다.
한편 바이오스펙트럼은 연구원 중심 생명공학 회사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녹십자 등 경력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2000년 설립돼 지난 15여년간 생명공학연구실, 분석팀, 효능연구팀, 제형개발팀, 바이오소재개발응용팀, 생산개발팀, QC팀, 제주연구소, 제주농장 등으로 발전하고 있다.
2009년에는 중소기업 중 국내에서 특허를 가장 많이 등록한 회사로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매년 피부 관련 SCI 논문 5~6편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현재는 화장품 원료사업이 주력이지만 지속적으로 연구 분야를 확장하고 있으며 식품, 의약품까지 사업 확장을 위해 관련 전공 원구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