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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충북지역 글로벌 화장품 메카 육성 속도낸다

10월 6일 오송 국제 컨퍼런스 K-뷰티 정책토론회 지원정책 제시


[코스인코리아 오현지 기자] 충청북도가 세계적인 화장품 산업 메카가 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6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가 10월 6일 KTX오송역 컨벤션홀에서 화장품 업계 관계자와 학계, 관계, 기관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3회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서원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CJB청주방송이 주관했으며 COSPEED, 코스인, 충북화장품산업협회가 후원한 행사다.


특히 충북도청 바이오산업과 임헌동 과장은 이날 컨퍼런스의 ‘K-뷰티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충북과 오송지역의 화장품, 뷰티 산업 지원 방향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임 과장은 “우선 지속적으로 화장품 회사의 B2B(Business to Business)를 지원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 홍콩 코스모프로프, 상해 미용 박람회 등 중국의 3대 박람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을 화장품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 연구인력, 재정적 부분은 정부 측에서 많이 도와줄 것이다. 화장품 제조와 함께 의료관광 등 연관사업을 같이 유치해 육성시킬 것이다”며 “화장품 산업을 역동적으로 발전시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충북경제 성장률 4%를 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충북과 청주시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오송에 건립한다. 총 66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며 “오송지역에 적합한 기업 전시관 건립을 청주시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과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천연 화장품과 유기농 화장품 정의를 담은 화장품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며 “중국이 화장품 소비세를 폐지하고 맞춤형 화장품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화장품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날 이옥섭 SK바이오랜드 부회장은 오송지역의 강점을 주장했다. 이 부회장은 “오송은 의료개발센터, 충남대학교, 서원대학교가 위치해 있다. 오송을 하드웨어 측면에서 산업단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메이드 인 충북’ ‘메이드 인 오송’이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심도 깊은 발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원대학교  화장품과학과 경기열 교수는 “중국에 진출할 때 타깃을 정확히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기관이나 네트워크 활용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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