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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이언주 의원 '국정감사 우수 의원' 선정

국감NGO모니터단, '동물실험-허위 광고' 등 활동 두각


▲ 국정감사에서 질의 중인 이언주 의원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이언주 의원(민주통합당, 경기도 광명을)이 270여 시민·사회단체의 연합인 '국감 NGO모니터단'이 뽑은 2012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국감 NGO 모니터단은 지난 14년 동안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국정감사 의정 활동을 종합평가하고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해 왔다. 

이번 국정감사가 대선을 앞두고 국민적 관심 저조와 의원들의 준비 부족 등으로 국정감사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처음 맞은 국정감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화장품과 의약품 개발에 약 150만 마리의 실험 동물이 사용됐다고 지적했고 대기업 샴푸의 허위 광고를 지적하면서 식약청의 철저한 단속을 요구했다. 

또한 기준이 초과된 부적합 원료를 사용한 라면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된 사실을 적발했고 인육 캡슐의 유해성을 확인했으며 사망률 80%에 이르는 로봇수술의 실태조사를 이끌어 냈다. 

게다가 묻지마 흉기난동을 막으려다 칼에 찔린 시민에 대해 의상자 재심의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식중독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 실태 조사 등 날카로운 지적과 문제 제기로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중심의 국정감사를 실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시설 확충, 어린이집 건강주치의제 확충노력,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문제,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등 복지 분야에서도 문제 제기를 통한 대안 제시로 국정감사의 발전적 방향을 보여줬다.

이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초선의원의 첫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사안을 중심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 시민단체의 좋은 평가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꼼꼼히 챙기는 민생을 위한 보건복지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도 국정감사 종합평가회 및 우수 국회의원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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