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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제품 중 한국 화장품 선호도 중국 1위

화장품 수출, 환경상품 틈새시장 ‘중국’ 공략 촉진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 고조로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국내 화장품 수출 틈새시장의 우선 타깃을 중국으로 삼아 공략할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다.

6월 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미국, 일본, 중국, 독일 4개국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주요국 환경상품 구매 성향과 수출 확대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 98.5%가 환경상품에 관심을 보였고 향후 구매의향이 있는 환경상품으로 한국 화장품(33.0%)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환경상품 구매경험 역시 92%를 기록한 중국이 가장 많있다.

                       구매희망 한국산 환경상품 (단위: %)



▲ 출처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4개국 소비자의 81.6%가 환경상품 구매 경험이 있었고 구매 상품에 대한 만족도는 95.7%에 달해 향후 관련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상품결정요인으로 중국은 기능·품질 24.8%, 친환경성 18.3%의 선호도를 보였고 가격(16.5%)보다 친환경성을 중시하고 있었다.

환경상품 관심도와 구매율이 가장 높은 중국 소비자들은 유해물질 함유량(27.5%)과 환경마크 부착여부(22.5%)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산 환경상품의 장점 (단위: %)



▲ 출처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한편, 한국산 환경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장점으로 인지하는 부분으로 800명 천체 조사자 중 24.3%가 뛰어난 성능에 만족했으며 상품신뢰도 23.1%, 브랜드 매력도 18.0%, 디자인 17.4%, 저렴한 가격 17.1% 등의 순위를 보였다.

4개국 중 중국만이 뛰어난 성능을 가장 뛰어난 장점으로 평가한 반면 미국, 일본, 독일은 저렴한 가격을 가장 우선시 했다.

장현숙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위원은 “중국은 가격에 대한 저항성이 적고 친환경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특성을 보인다”며 “환경마크를 부착하는 등 상품의 환경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고 고품질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하는 전략이 주요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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