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생활 불균형과 스트레스 등에 따른 탈모 현상이 드물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올해 탈모 관련 시장은 4조원, 국내 탈모 인구는 1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탈모방지 샴푸 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으며 탈모방지 기능과 함께 보습, 자연성분 등 부가적인 기능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나눔씨엔씨의 씽크네이처 헤어로스케어 라인이 최근 홈쇼핑 매진을 기록하며 ‘대세 샴푸’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씽크네이처 헤어로스케어’ 라인은 유씨엘이 ODM으로 개발 생산한 제품으로 헤어로스케어 샴푸와 컨디셔너의 생산누계 수량은 지난해 12월 첫 생산 이후 올해 7월까지 40만개 이상으로 집계된다.
씽크네이처 헤어로스케어 샴푸는 탈모방지샴푸와 천연샴푸의 장점을 한 병에 담은 제품이다. 식약처에서 인증한 탈모방지 성분에 자연유래 성분이 함유돼 탈모방지와 함께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모발을 부드럽게 관리해준다.
또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실리콘오일, 페녹시에탄올 등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코코넛에서 유래된 수용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세정시 두피 자극 부담을 줄였다.
인공향료 대신 100% 자연유래 에센셜 오일을 넣어 아로마테라피를 받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
유씨엘 중앙연구소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덱스판테놀, 살리실산, 니코틴산아미드 성분이 함유돼 탈모방지와 함께 가늘고 힘없는 모발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기존 탈모방지 샴푸들은 모발이 뻣뻣해지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 제품은 컨디셔너가 필요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유연한 사용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씽크네이처 마케팅 관계자는 “탈모방지 효과는 물론 순한 성분과 좋은 향을 담은 이른바 탈모방지샴푸와 천연샴푸의 장점이 결합된 제품이라는 점이 제품의 인기 요인”이라며 “기존 많은 탈모샴푸들이 한방성분과 콘셉트를 내세웠다면 이 제품은 한방성분에서 과감히 벗어나 다양한 허브, 꽃 추출물의 자연유래 성분으로 차별화한 점도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