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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내년초 화장품 대리점 불공정 행위 감시

화장품 가맹점 3,000~4,000개 1~3월 중 집중 점검 추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내년초 화장품 대리점에 대한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올해 마무리는 편의점 업계의 교통 정리로 매듭짓지만 내년 1분기 중으로 화장품 대리점에 대한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화장품 대리점이 현재 3,000~4,000개"라며 "파악된 대리점에 대해 내년 1월에서 3월 중으로 불공정 행위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화장품 가맹점은 작년말 기준으로 아리따움이 1,206개(직영점 포함 1,254개)로 가장 많고 더페이스샵 516개(967개), 이니스프리 318개(458개), 에뛰드하우스 202개(457개), 스킨푸드 198개(454개), 미샤 178개(488개) 등의 순이다"며 "프랜차이즈 업종을 유심히 관찰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4월 제빵, 7월 피자와 치킨, 11월에 커피 전문점 등의 모범거래 기준을 발표했다. 또한 업종별로 기존 가맹점에서 500~1,500m 이내에는 동일 브랜드 신규 가맹점의 출점을 금지한다는 게 이번 불공정 행위 단속의 핵심이다.


이는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CP)을 프랜차이즈 업종에 접목시킨다는 복안이다. CP는 공정거래와 자율주의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과징금 감경, 직권조사 면제 등의 인센트브를 주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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