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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코스맥스·이엔에스코리아 차세대 일류상품 선정

아모레퍼시픽 ‘립스틱’, 코스맥스 ‘적외선차단 화장품’, 이엔에스코리아 ‘다시마 마스크팩’ 선정

이준동 기자 joondonga@cosinkorea.com
등록 2017.11.29 21:51:40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준동 기자] 아모레퍼시픽 ‘립스틱’, 코스맥스 ‘적외선 차단 화장품’, 이엔에스코리아 ‘다시마 마스크팩’이 11월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세계일류상품과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 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5% 이상 등 일정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일류상품'과 향후 7년내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권에 속할 가능성이 있는 '차세대 일류상품' 등으로 나눠 선정한다.

▲ 2017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이번에 세계일류상품은 72개 품목 88개 기업이며 이 중 현재 일류상품은 33개(기업 45개), 차세대 일류상품은 39개(기업 43개)가 선정됐다.

차세대 일류상품 화장품 분야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립스틱’, 코스맥스의 ‘적외선 차단 화장품’, 그리고 이엔에스코리아의 ‘다시마 마스크팩’ 등이 결정됐다.

이날 수여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산업기반실장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일류상품과 생산기업들이 우리 경제의 혁신 성장을 이끌 주역들”이라며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는 해외 마케팅과 기술개발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1년에 시작한 ‘세계일류상품 선정·지원 사업’은 2001년 120개 품목, 140개 기업에서 2017년에는 783개 품목, 869개 기업으로 대폭 증가했다. 최근 4년간 총 수출액의 약 40%를 차지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튼실한 수출증가율을 유지하는 등 한국 기업의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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