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미영 기자]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핀관왕(品观网)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마스크팩의 시장점유율은 2013년부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한국 마스크팩 제품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핀관왕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 T몰에서 판매된 마스크팩 Top 10위 브랜드 중 한국 제품이 6개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6개 마스크팩 브랜드는 제이준(Jay Jun), SNP화장품, 파파레시피(Papa Recipe), 리더스(Leaders), A.H.C, 메디힐(Mediheal)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시트 마스크팩의 시장점유율은 2017년 기준 3.7%였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2013년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매년 20%씩 급성장하고 있다.
2017년 중국에서 시트 마스크팩의 시장점유율은 18%에 달했다. T몰에서 한국 마스크팩의 판매액은 2016년 64.6%에서 다소 하락해 48.2%의 증가세를 보였다.
▲ 자료출처 : 핀관왕(品观网) |
핀관왕은 중국 마스크팩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제이준(Jay Jun)의 성공비결은 중국 소비자들에 대한 깊은 이해라고 보도했다.
이 전문가는 제이준(Jay Jun)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마스크팩 사용 후 남은 에센스를 몸에 바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제품 속 에센스의 용량을 늘리는 등 전략을 차별화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배송을 확보해 제품 공급에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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