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엄지은 명예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누에산업RIS사업단은 섬유산업으로만 인식됐던 누에를 바이오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녹색성장 누에산업 프리미엄 혁신 클러스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누에를 통한 누에, 오디, 뽕잎을 첨가시킨 RTE(Ready to Eat) 식품과 건강보조식품 개발 지원의 ‘먹을거리’ 상품화, 염색하지 않은 골든 실크와 천연 원사를 이용한 상품 제작 지원의 ‘입을거리’ 제품 산업과 누에고치에서 미백, 주름개선, 보습,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난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개발해 기능성 화장품 제작 지원의 ‘바를거리’ 산업을 지원하게 된다. 바를거리는 골드 세리신(황금누에고치 추출물)를 함유한 비누와 오디와 뽕잎 원료의 효과를 극대화한 삼중 시트 타입의 마스크팩과 저온 농축의 뽕잎 추출물을 다량 함유한 무색소, 무파라벤의 마스크팩이 출시돼 있다.
누에산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충북지역 연고사업으로 윤여표 총장은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산업 선도를 위해 지역사회 전통사업은 더욱 활발하게 진행돼야 한다”라며 “충북대학교 누에산업RIS사업단이 선두주자가 돼 여러 사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누에산업RIS사업단(단장 권수한)의 참여 기관은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잠사시험장, 충북테크노파크, 청주상공회의소, 잠업진흥원, 한국자카드 섬유연구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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