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 한불화장품(대표 임병철)은 약 3년간에 걸쳐 자체 개발한 하이드로라이즈드 펙틴 제조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 제3회 신기술인증(NET)을 획득했다.
한불화장품의 신기술 인증 취득은 이번이 세 번째로 2009년 미백신소재인 리포익산 유도체 제조 기술, 2011년 약물전달체인 다중지질캡슐 기술 그리고 이번에 감귤박 펙틴 올리고머를 이용한 피부주름개선 기술로 인증을 획득했다.
한불화장품의 특허 기술이기도 한 '감귤박 펙틴의 올리고머를 이용한 피부 주름개선 기술' 은 감귤 껍질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다당체인 펙틴에 효소를 이용한 생물전환공정을 도입해 우수한 피부 보습 개선과 피부 주름 생성 억제 활성을 갖는 올리고머 형태의 하이드로라이즈드 펙틴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즉, 비활성 복합다당체인 펙틴을 분자중합도 1.63에서 2.74의 올리고갈락투로나이드(olligogalacturonide)를 포함하는 식물성 펙틴 분해물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피부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의 도입으로 일본, 동남아, 중국 등 화장품의 대외 수출 활성화가 예상된다.
이 기술은 2010년 충청북도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과 2014년 경제협력권사업 등 국가연구사업을 통해 사업화가 추진되고 있다.
한불화장품 표형배 전무는 "이번에 NET 인증을 획득한 신기술은 활용도가 낮은 국내 천연물 자원으로부터 높은 부가가치를 갖는 신소재로 개발한 창조적 개발 사례이다. 안전성과 기능성 측면으로도 우수한 경쟁력을 가질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천연물 자원에 기술력으로 부가가치를 부여해 상당한 경쟁력을 성취해낸 기술로 판단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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