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전환 기술(발효)통해 개발된 안전한 천연 항여드름 화장품 원료 1. 소개 여드름은 주로 얼굴, 가슴, 등, 어깨 등에 발생하는 면포, 농포, 구진, 낭종과 결정 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모낭 피지선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보고되어 있다. 여드름의 생성 원인은 유전적 요인, 피로와 스트레스 등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르몬과 외부적 영향에 의해 피지가 모낭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피부 모공이 막히는 경우피부 상재균들의 증식으로 야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 상재균 중 피부에 염증과 여드름 유발 원인 세균으로는 Cutibacterium acnes가 알려져 있다. 모공이 막히게 되면 혐기성 균주인 C.acnes가 모공 내에서 증식하게 되고 지질분해 효소인 lipase를 분비하며 피지의 주성분인 triglyceride를 free fatty acid로 분해한다. 생성된 free fatty acid는 모낭벽 상피세포를 자극해 각질형성 세포가 증가되면서 각질 과각화가 이루어져 여드름과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1)2). 항여드름제로 사용되고 있는 하이드로코티존은 사용량이 제한되어 있고 감초산과 그 유도체는 안정화시 키기 어렵거나…
#무알코올 천연식물 유래 항균 화장품 원료 'WFEC 2.0' 1. 소개 인간이 감염증에 걸리는 요인 중 대부분은 물건 등에 부착된 병원성 미생물(세균, 바이러스 등)이 손을 통해 눈이나 코, 입으로부터 체내로 들어가는 것이다. 많은 병원성 미생물은 난간, 엘리베이터의 버튼, 문의 손잡이 등을 통해 손에서 손으로 전달되며 감염을 확대시킨다. 따라서 적절한 타이밍에 손위생(손씻기)을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병원성 미생물로부터 지킴과 동시에 감염 확대를 방지하는데도 상당히 유효한 수단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적인 대책으로 손 씻기나 손소독액을 사용한 손위생을 권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의 손위생에 대한 의식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1). 그러나 잦은 손씻기나 손소독은 감염 예방 차원에서 상당히 유효하면서도 피부에 대해 거칠어짐 등의 악영 향을 준다는 문제가 있다. 손의 거칠어짐이란 일반적으로 피부가 수분을 잃고 건조와 더불어 부스러기나 균열, 염증이 생긴 상태인 것으로 여겨진다. 피부를 세정제로 씻으면 피부 표면의 오염물이나 미생물 뿐아니라 동시에 각질층 표면의 피지막도 제거된다. 보통 피지막은 피지선의 피지…
#모나스커스/쌀발효물의 항염증, 항산화 작용과 화장품응용 인체의 피부는 자외선이나 바이러스 등 다양한 외부 자극에 노출돼 있다. 이들에 대한 방어 기구로서 각질세 포와 세포간지질로 이루어진 각질 장벽과 인접한 세포끼리의 틈새를 밀봉하는 타이트정크션(tight junction) 장벽이 작용해 다양한 자극 물질의 외계(外界)로부터 체내로의 침입을 막고 있다. 그러나 외부 자극에 의한 과도한 노출이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각질층의 장벽 기능이 저하되면 다양한 염증을 발생시킨다. 예를 들어 최근 전 세계에서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그 영향이 자연환경 뿐아니라 인체의 피부에 대해서도 미치고 있는 것이 보고되고 있다1). 특히 앞서 설명한 것처럼 자외선이나 대기오염물질 등은 활성산 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의 생성 항진(亢進)을 통해 염증이나 기미, 건조 등 피부의 대미지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4). 또2020년 이후의 코로나19 사태의 바이러스 대책으로써 마스크 착용이 거의 의무화되어 있지만 이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피부의 붉은기나 건조, 여드름 등의 피부 거칠음도 보고되고 있다5). 그림1 NO 생산에 대
#맞춤형 비건 뷰티솔루션 'PhytoDNA® 시리즈' 1. 소개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홈케어(Home Care)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피부과 미용주사 중 연어주사로 알려진 PDRN(Polydeoxy ribonucleotide)은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켜 주며 피부톤을 개선해 주는 소재로 사용되지만 Vegan 화장품에는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스스로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표출하는 ‘미닝아웃 (Meaning Out)’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비건 뷰티(Vegan Beaut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모아캠은 홈케어와 비건뷰티에 부합하는 Vegan PDRN을 저분자화해화장품에 원료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으며 ‘PhytoDNA®’라는 모아캠의 기술을 지칭하는 상품명으로 PhytoDNA시리즈를 제품화했다. 2. PhytoDNA® DNA는 인산(Phospate), 당(Ribose) 염기(Base)로 구성되어 있는 모든 생물의 근원이며 염기서열의 형태로 유전정보를 담고 있다. DNA는 mRNA(messenger RNA)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Protein을 형성해 생물의 특성을 나타낸다. 모아캠은 유전체가 미리 결정되어 발현되
#3D 바이오프린트법이용한 근육이완-항주름 해결책위한 새로운 시도 표정 주름은 노화의 초기 징후 중 하나이다. 그것은 주로 얼굴의 근섬유(muscle fiber)가 과도하게 자극됨으로써 피부가 안쪽으로 당겨져 피부 표면에 주름이 발생하는 것이다. 세포 레벨에서는 신경세포의 세포외배출(exocytosis)이라고 불리는 프로세스로 시냅스(synapse) 전(前) 성분이라고 알려진 피부 신경세포에서 신경전달물질이 방출됨으로써 근육 수축의 프로세스가 일어난다. 그리고 신경전달물질이 근육세포(시냅스 후 성분)에 도달해 그 수축을 유도한다. 표정 주름 대책의 대부분은 보툴리눔 독소(botulinum toxin)와 같은 근육이완제의 사용과 같이 신경전달물질의 방출을 억제함으로써 시냅스 전 부분에서의 어프로치에 초점을 맞춰왔다. 실제로 보툴리눔 독소에 착상한 화장품은 효율적이고 비침습적인 표정 주름 대책으로 과거 20년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림1 3D 인체 골격근 구성체(construct)의 제작 수축 현상 후의 근윤에 무엇이 일어나는가 하면, 수축에 이어 표정근은 단시간에 이완되어 안정 시의 상태로 돌아가 표정 주름의 징후는 사라진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폴리글리세린계 계면활성제보습케어 효과 겨울철 피부의 건조는 큰 고민거리 중의 하나이다. 최근 에어컨 등의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해 피부의 건조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되어 있어 스킨케어에 의한 보습성의 수요는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피부에 사용하는 세정제는 충분한 세정력이 요구되는 한편, 장벽 기능을 저하시키지 않는 처방 설계가 요구된다. 또세정제에 포함된 계면활성제는 세정 후에 조금 이나마 피부에 흡착하는 것이 알려져 있어서1) 세정제에는 저자극으로 보습감이 높은 세정성분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저자극 계면활성제인 비이온성 계면활성제 중에서도 특히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2)3)폴리글리세린계 계면활성제에 주목해 기존 피부의 장벽 기능에 중요한 성분을 남긴다는 시점 뿐아니라 보습력이 높고 스킨케어 효과가 있는 폴리글리세린계 계면활성제를 피부에 흡착함으로써 건조 트러블을 해결할 수 있는 세정제의 처방 설계를 할 수 없을까 생각했다. 그림1 폴리글리세린계 계면활성제의 수분보유력 평가 (A) 항온, 항습도 하의 계면활성제 수용액의 중량 변화, (B) 계면활성제 수용액의 융해열 피크 폴리글리세린계 계면활성제는 화장수(토너)나 유액(
#Upcycling Super Anti-Oxide Complex 'OxiBlock-SF™' 1. 소개 OxiBlock-SF™는 스페인 남부에서 수확한 올리브로 오일을 생산하고 남은 열매에서 얻은 Hydroxytyrosol 성분과 고밀도의 영양소를 포함한 케일 새싹에서 얻은 Sulforaphane 성분을 복합해 만든 원료로 항산화 효과를 안정화시키고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정상적인 생물학적 과정의 부산물인 프리라디칼은 반응성이 높고 불안정한 분자이다. 이 프리라디칼이 불안정해지면 신체 기능을 방해해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이 산화스트레스가 피부의 노화, 염증, 색소침착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그림1). 본 글에서는 실험 결과를 토대로 입증된 OxiBlock-SF™의 다양한 효능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림1 산화스트레스로 인한 주름, 염증, 색소침착 현상 2. 배경 2-1. OxiBlock-SF™의 항산화 시너지 효과 2-1-1. 실험 방법 Olive Extract(Hydroxytyrosol), Kale Sprout Extract(Sulforaphane), OxiBlock-SF™(Hydroxytyrosol+Sulforaphane)의 항산화 효
#Geranium Maculatum Extract(와일드제라늄 추출물)의 항산화, 미백, 항염효과 1. 서론 최근 들어 건강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에 따라 국내 화장품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1). 식품의약품안전처(2021)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액은 8.94조 원으로 국내 총 수출의 1.40%를 차지하며 연평균 성장률(2011~2020)은 29.19%로 나타났다2). 특히친환경적인 천연유래 성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브랜드에서 천연 유래 원료를 사용한 기능성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천연 유래 원료에 대한 연구는 매우 한정적이며 기능성화장품 소재로서 활용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3).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능성화장품 소재로서 와일드제라늄 추출물(Geranium Maculatum Extract)의 활용 가능성을 연구했다. 2. 실험 방법 2-1. 추출물 본 실험에 사용한 와일드제라늄 추출물은 정제수와 원물은 1%의 비율로 80℃ 열수추출 방식을 통해 추출해 제조했다. 항산화능 실험과 세포 실험을 위해 동결 건조로 건조중량을 측정했으며 이를 증류수로 재용해시킨 뒤 syri
#빛나는 피부위한 천연 각질제거제(쌀발효, 브라이트닝, 친환경) 'MC-Rice Lacto Pro' 1. 소개 조선시대 양반들은 피부 관리 비법으로 물에 흰 쌀가루를 넣어 잘 개어낸 후 피부 구석구석에 적셔주고잘스며들도록 말린 후 다시 한번 씻어내는 분세수를 즐겨 했다. 이는 쌀에 필수 아미노산과, 지방질, 무기질, 비타민A, B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며γ-oryzanol이라는 미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밝게 해줌과 동시에 쌀 전분 입자가 작고 균질해 피부 표면의 노폐물과 각질 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 다양한 발효식품으로부터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이용해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고자 유용균주 스크리닝 연구를 진행했다. 확보된 다양한 균주 중백김치로부터 분리한 균주를 16S rRNA 유전자분석으로 동정한 결과, Lactobacillus sakei 균주로 확인됐다. 이 균주는 일반적인 유산균의 특징과 마찬가지로 유기산을 생성했으며 특히 타 유산균류에 비해 뛰어난 단백질 분해효소 활성을 나타내어 각질 제거제로의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로부터 모아캠에서는 땅끝마을해남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다섯가지쌀(녹미, 적미, 현미, 향찰
#비건(Vegan)인증 화장품 원료 7종 혼합추출물항산화능,미백효과 연구 1. 서론 최근 화장품 제조 과정 중 동물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뷰티(vegan beauty)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무분별한 동물성 원료 사용은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요인으로 문제시 된 바 있다. 이미 유럽연합(EU)은 화장품지침 전문을 통해 화장품의 원료 또는 원료의 배합과정과 완성된 화장품의 안전성 평가를 시행해야 할 경우 86/609/EEC(동물실험보호를 규정한 지침)를 적용해야 한다고 규정했다1)2). 이러한 움직임은 세계 각국으로 확대되어 전 세계적으로 비건 화장품 시장의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3). 현재 국내 기업들도 뷰티 시장 변화의 흐름을 반영해 동물성 원료 대신 자연 유래 친환경 성분을 사용해 화장품을 연구, 개발, 생산하는데 동참하고 있으며4), 소비자들 또한 비건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비건뷰티는 필수가 되고 있다. 그러나 성장하는 비건 화장품 시장에 비해 아직 비건 화장품 원료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며 꾸준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Geranium maculatum Extract(와일드제라늄추출
#미용의료 분야에서의 풀러린 응용 풀러린(Fullerenes)은 다이아몬드와 흑연과 같은 탄소의 동소체이며 낙뢰에 의해 탄화된 식물과 특수한 광물에 포함되어 있다. 분자구조가 축구공 모양의 구체 구조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같은 구체 돔 건축을 고안한 세계적 건축가 풀러 씨의 이름으로부터 ‘풀러린’ 이라고 명명됐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풀러린에는 C60, C70 등의 혼합물과 C60 또는 C70 단독으로 구성된 ‘풀러린’의 2종류가 있다(그림1). 그리고 그들은 바늘 모양의 탄소 나노 튜브와 완전히 다른 구형 구조를 갖고 있다. 산화 환원(Redox) 성능이 높기 때문에 미용의료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풀러린을 포함한 제제는 2005년부터 미국과 아시아에서 스킨케어 화장품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미용의료 분야에서는 특히 미용 레이저 시술 후의 다운타임(downtime : 시술 후 정상 회복까지의 기간)에 홈 케어용 화장품으로서 이용되고 있다. 2020년 풀러린 출시 15주년을 맞이했는데 이를 기회로 화장품 업계에서는 별로 소개되지 않은 미용의료 분야에서의 풀러린 기초와 응용의 근거에 대해 정리했다. 그림1 풀러린구조도 신규 화장품 원료를 포함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주)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은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성분인 레티놀의 피부자극에 관여하는 유전자 10종을 찾고 해당 유전자를 조절하는 효능 성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인 Pharmaceutics에 게재됐으며2건의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로레티놀 자극과 유전자의 연관성을 분석해 유전자 기반의 자극 완화 맞춤 성분을 개발한 첫 사례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레티놀은 비타민 A의 일종으로 피부 속 콜라겐의 생성을 증가시켜 주름개선 효과가 탁월할 뿐아니라 각질 제거, 항산화, 피부 재생 등 다양한 효능을 제공해 안티에이징 화장품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하지만 사람의 피부 특성에 따라 가려움이나 따가움 등의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쉽게 사용하기 어려운 성분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레티놀의 피부자극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레티놀 함량과 제품을 선택하는데 많은 어려움과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LG생활건강 미래기반연구소 연구진은 사람마다 레티놀에 의한 자극의 종류와 민감 정도가 다른 원인이 타고난 유전적 차이의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