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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인터뷰

“통합단체는 큰 의미, 산업 발전 성장동력 마련할터”

현안문제 해결에 회무 집중…에스프로 신문 창간 소통력 강화

 

 

신임 왕원식 능협 제2대 회장 인터뷰  

 

국내 피부미용업계를 대표하는 (사)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가 통합단체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그동안 학계를 대표해 왔던 (사)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는 업체 중심인 한국피부미용산업협회와 2년여 동안의 협상을 통해 새로운 통합단체로 거듭났다.  


단체통합 이후 지난 2월 처음으로 개최됐던 총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선임된 왕원식 회장은 통합단체의 가장 큰 의미는 피부미용업계의 대통합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서 업계 현안문제들인 피부미용 업무영역 개선과 피부미용기기 제도 도입 등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왕 회장은 “이번 통합은 업계 동의하에 1단계로 이루어진 것이고 앞으로 업계 전체가 대통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고 “이를 통해서 업계가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학계와 업계 단체가 통합한 만큼 통합단체가 잘 화합될 수 있도록 올 한해에는 회원간 원할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점을 둬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두 단체가 추진해 왔던 핵심 사업들을 잘 검토해 혼선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올해는 새로운 사업보다는 기존 사업들을 문제없이 추진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협회 운영과 관련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협회를 보다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왕 회장은 “협회는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함께 산업 발전을 위한 제역할을 수행할 때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 협회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진성회원들을 늘려 나가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먼저 통합단체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행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의 제반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회장은 최근 업계가 소비감소와 매출악화 등으로 과거 어느때 보다도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지만 그래도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항이 바로 업계의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문제라며 회원들의 관심있는 주의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왕 회장은 “앞으로 여러 가지 현안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협회와 각계 전문가들이 공동 참여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모색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다른 단체와 첨예한 대립으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피부미용 영역 문제와 피부미용기기 제도 도입 등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마련해 나가는 한편 제18대 국회에서 성사되지 못했던 독립 뷰티산업법안이 새로운 제19대 국회에서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협회 에스프로 신문 창간과 관련해 왕 회장은 “회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고 업계 전체가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공유를 통해서 올바른 여론이 형성되고 피부미용업계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발행됐던 월간지 에스프로는 학술, 기술적인 정보전달의 비중이 높아 속보성과 이슈 여론화 등 언론의 기능이 약해 이를 보강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앞으로 에스프로는 논설, 컬럼, 뉴스, 이슈, 학술, 해외 정보, 시장 트랜드 분석 등 시의적이고 심층적인 보도를 통해 피부미용업계 발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부미용업계 내부적인 상황 뿐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다른 업계의 소식도 심층적으로 보도함으로써 피부미용업계의 대응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바탕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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