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뷰티 관련 기업 185곳이 고용노동부의 ‘2018년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또 20개사는 ‘2018년 청년친화강소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에게 우수 중소·중견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강소기업’ 25,900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이들 강소기업은 중앙부처, 자치단체, 민간기관 등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기업 74,781개소를 대상으로 결격사유를 심사해 선정됐다.
강소기업 결격사유 기준은 ▲2년 이내 ‘임금체불’이 있는 기업 ▲2년 연속 동종업종 규모 평균 대비 ‘고용유지율’이 낮은 기업 ▲2년 연속 동종업종 규모 평균 대비 ‘사망사고만인율’이 높은 기업 ▲‘신용평가등급’이 B- 미만 기업 ▲상호출자제한기업 집단 및 공기업 ▲10인 미만 기업(건설업 30인 미만) ▲기타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업 신청(346개소), 경영혁신형 중소기업(18,091개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15,230개소)을 심사대상에 추가로 포함해 2017년(16,973개소)보다 선정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고용노동부 선정 2018년 강소기업
2018년 강소기업 가운데 화장품·뷰티 관련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화장품제조업이 93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장품 및 화장용품 도매업 70개사, 화장품, 비누 및 방향제 소매업 22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강소기업’ 명단은 워크넷 홈페이에서 확인 가능하며, ‘강소기업’의 기본정보, 재무정보, 채용정보 외에도 일부 기업은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담은 현장탐방기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선정된 ‘강소기업’에게는 취업지원, 기업홍보, 재정·금융 등의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 12월 체결한 고용노동부-신한은행-신용보증기금과의 MOU에 따라 대출시 보증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강소기업 중에서 청년들이 희망하는 임금, 고용안정, 일·생활균형 수준을 반영해 ‘청년친화강소기업’을 별도로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 총 1,105개소의 기업을 2018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화장품·뷰티 관련 기업은 코씨드바이오팜, 에이치엔에이파마켐, 네오팜, 라파스, 마크로케어, 씨앤비코스메틱, 인터케어, 에스디생명공학, 엘앤피코스메틱, 엔코스, 나우코스, 코스메카코리아 등 20개사다.
김덕호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갈만한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그 기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취업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화장품 기업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워크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