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에서 시작된 무역 분쟁으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가능성에도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고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달초 집계 발표한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자료를 보면 화장품은 올들어 7월까지 누적 수출액 36억 9,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4%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수출 국가도 다양해져 EU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2%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양한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경기화장품협의회(회장 김태희)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맞춰 경기도의 뷰티 산업 발전과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화장품 GMP 전문가 양성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지난 2년간 120명의 졸업생, 취업준비생, 재직자를 대상으로 8회의 교육을 진행해 뷰티분야 전문 인력 확보와 현장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수료자들은 교육을 통해 국제규격 인증에 대한 필요성과 진행 과정의 이해를 통해 인증취득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얻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에도 경기화장품협의회는 도내 재직자를 대상으로 8월부터 ‘화장품 GMP 실무자과정’을 진행해 왔다. 또 9월 진행되는 ‘화장품 할랄(Halal) 실무자 교육’은 18억명의 거대한 소비시장인 무슬림 시장을 목표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게 화장품 할랄 인증시스템 구축과 할랄 화장품 시장 마케팅 전략을 위한 특강 등도 실시한다.
헙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장품 수출기업들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화장품 할랄(Halal) 실무자 교육’의 수강신청은 8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화장품협의회 홈페이지(http://www.gcos.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화장품협의회(031-8064-1087)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화장품협의회는 “앞으로도 경기도의 뷰티 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으로 화장품 GMP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화장품의 안전과 품질관리능력 향상을 통해 뷰티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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