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그동안 더블 클렌징과 필링, 토너, 에센스, 세럼, 마스크팩 등 한국의 7단계 화장법에 주목해온 유럽 매체가 최근에는 많은 단계가 생략된 한국의 새 뷰티 트렌드인 ‘스킨케어 다이어트’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패션 뷰티 전문지 ‘엘르 독일’(http://www.elle.de)은 “피부 관리의 선구자인 K-뷰티에서 새로운 관리 비법이 떠오르고 있다”며 “이 비법은 소위 ‘스킨케어 다이어트(Skincare Diet)’라 불린다”고 소개했다.
최근 인스타그램(Instagram)이나 유튜브(Youtube)를 통해 여러 뷰티 전문가가 사용하는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이에 많은 이들이 10개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새로운 제품은 계속 만들어지고 있어 다양한 세럼, 토너, 필링, 크림 등이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끊임없이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스킨케어 다이어트’는 매일 피부 관리 제품을 세 단계만 사용할 것을 권한다. 제품은 공식적으로 인정된 자연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향료 또는 방부제가 없는 것이 좋다.
첫 번째 단계는 ‘클렌징’이다. 메이크업 잔여물과 먼지 등 여러 오염 물질을 씻어내는 세안 단계는 가장 중요한 단계다. 이에 자극적이지 않은 성분으로 이뤄진 클렌징폼이나 클렌징 워터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엘르 독일’은 화장 솜이 얼굴에 오히려 먼지를 묻게 하고 피부에 자극이 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두 번째 단계는 모든 피부 유형에 필수적인 ‘보습’ 단계다. 피부 수분이 충분하면 피부 조직이 단단해지고 자연스러운 빛이 난다. '엘르 독일'은 제품을 고를 때 여러 활성 성분 중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이 포함된 제품을 추천했다.
마지막 단계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다. 가을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기초 단계다. 계절에 상관없이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 주름, 색소 침착, 피부암 등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스킨 케어 다이어트’를 하는 목표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여러 제품을 바르는 과도한 피부 관리는 오히려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 홍반 등을 동반해 왔다. 이에 불필요한 피부 관리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예민해져 있는 피부를 회복함과 동시에 추가 문제를 방지하는 것이 새로운 K-뷰티 관리 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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