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패션 잡지 글래머의 독일판 ‘글래머 독일'이 올해 송년을 맞아 ‘2018년 메이크업 트렌드’를 발표했다.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로니 바우어(Loni Baur)에 따르면, 2018년 메이크업 트렌드는 ‘개성 강조’ ‘새로운 메이크업 도구 출연’ ‘강한 로즈색’ ‘레이어링’ 등으로 정리된다. 이와 함께 얼마 남지 않은 2018년 겨울에 인기를 끌 메이크업 트렌드도 같이 소개했다.
트렌드 #1 개성
2018년에는 메이크업을 통한 개성 표현이 더 중요해 졌다. 색으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일이 위트 있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고 색상과 질감이 예전보다 자유롭게 혼합되어 각자가 지닌 아름다움으로 표현되고 있다. 예를 들어 2018년 매니큐어 트렌드의 경우, 손톱마다 다른 색을 바르거나 반짝이는 매니큐어 또는 빨간색과 검은색 등 튀는 색이 한해 동안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메이크업 방법이 갈수록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트렌드 #2 새로운 메이크업 도구
이전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전문가만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도구가 단순하게 바뀌면서 소비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없으며 소비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메이크업을 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결과가 가능했던 것은 새로운 메이크업 도구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캐트리스(Catrice)의 쿠션 아이 라이너(Cushion Eyeliner), 립 쿠션(Lip Cushion)과 같은 새로운 도구는 누구나 사용하기 쉽다.
트렌드 #3 강한 로즈색
다음 시즌에 더 많이 보일 색은 어떤 것인가. 로니 바우어는 “따뜻한 색조가 눈에 많이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지색 톤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것이고 특히 분홍색(Rosa)은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시 인기를 끌 '분홍색'은 파스텔 색조의 인디 핑크색이며 이는 소녀스러운 이미지보다는 젠더리스(genderless) 이미지에 가까운 색이다. 더 이상 여성들은 분홍색을 인형처럼 보이는 것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이에 입술보다는 뺨과 눈가에 핑크 메이크업을 이용하는 경향이 크다.
트렌드 #4 반짝이는 효과
반짝이고 광택이 나며 메탈릭한 효과는 2018년 겨울의 강력한 메이크업 트렌드다. 지난해에도 ‘글로우(Glow·반짝이)’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었었다. 이와 관련해 ‘하퍼스 바자 독일’도 2018년 겨울 메이크업의 핵심은 반짝이는 질감 때문에 ‘마법 가루’라 불리는 ‘페어리 더스트(Fairy Dust)’라고 보도했다. ‘페어리 더스트’는 눈 이외에 입술에도 이용하는 것이 올해 새롭게 떠오른 트렌드다.
트렌드 #5 레이어링
‘레이어링(Layering)’ 또한 2018년 겨울의 주요한 메이크업 트렌드다. 다양한 색과 질감을 섞어서 쓰는 방법인데, 예를 들어 립스틱을 은색으로 반짝이는 메탈 느낌으로 바르거나 또는 황금색의 아이섀도를 하이라이터로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로니 바우어는 “최근 메이크업 레이어링에 대한 상상력에는 한계가 없다”고 전했다.
트렌드 #6 반짝이는 입술
마지막으로 로니 바우어가 소개한 2018년 트렌드는 ‘반짝이는 입술’이다. 그에 따르면 당분한 광택이 없는 느낌의 입술을 연출하는 방법은 재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겨울에는 크림 느낌의 제형으로 된 제품을 사용해 더 반짝이게 보이는 것이 메이크업 특징이다. 반짝이는 입술은 내년에도 지속해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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