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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파워’ LG생활건강, 지난해 사상 첫 영업이익 1조 돌파

2018년 총매출 10.5% 증가 6조 7,475억, 영업이익 11.7% 증가 1조 393억 사상 최대 실적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이 럭셔리 브랜드의 활약에 힘입어 2018년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2018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0.5% 성장한 6조 7,475억원,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1조 393억원, 당기순이익은 12.0% 증가한 6,923억원을 달성했다.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2018년 4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1조 6,985억원, 영업이익은 2,108억원, 당기순이익은 1,013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13.9%, 23.5%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화장품사업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성장을 지속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성장한 1조 501억원을 기록해 화장품사업부 최초 분기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럭셔리 브랜드 ‘후’는 출시 15년 만에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단일 브랜드 기준 연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특히 생활용품사업은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 체질을 개선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 7.2% 성장했다. 음료사업은 기존 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활발한 신규 브랜드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21.9% 성장을 달성했다. 4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5년 3분기 이후 53분기 성장,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5분기 증가해 14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생활건강 2018년 4분기, 연간 경영실적 (단위 : 억원)

 

 

LG생활건강 2018년 4분기 사업별 실적

 

화장품사업은 매출 1조 501억원, 영업이익 1,924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2%, 13.8% 성장했다. 럭셔리 화장품이 면세점과 중국 현지에서 큰 폭으로 성장하며 화장품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2003년 출시한 ‘후’는 2016년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후 2년 만에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단일 브랜드 기준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톱(Top) 화장품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숨’의 고가 라인인 ‘로시크숨마’는 4분기 중국 현지에 런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휘’의 최고급 라인인 ‘더퍼스트’는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하며 차세대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3,398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 7.2% 증가했다. 그동안 사업 구조 고도화 등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로 돌아섰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는 해외 사업은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판매 호조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퍼스널 케어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 폴리오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4분기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 (단위 : 억원)

 

 

음료사업은 매출 3,086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 21.9% 성장했다. 주요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제품을 통한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탄산음료와 비탄산음료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소비자의 건강한 선택권을 확대하는 식이섬유음료 ‘W차’와 아몬드음료 ‘아데스’ 등 신규 브랜드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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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4분기 매출  럭셔리 브랜드  후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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